#일상로그

서울새활용플라자에 가다(3)_소재은행

기획자 에드윈 2019. 11. 5. 02:43

업사이클링이란 헌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새로운 제품을 탄생시키는 일련의 과정이다.

따라서 업사이클링이란 헌 제품을 제품생산의 소재로 취급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 점은 많은 업사이클러가 소재 공급에 어려움을 겪에 만드는 원인 중 하나가 되곤 하는데..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 서울새활용플라자의 소재은행이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지하 1층에 마련되어 있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소재를 경험하고 또 찾아볼 수 있다.

소재은행 바깥 벽면에 이렇게 다양한 소재들이 전시되어 있고

안쪽에도

작업실 혹은 이케아??처럼 몇가지 작품들과 함께 소재들이 진열되어 있다.

소재은행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소재를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업사이클링 소재를 찾는 사람이고 또 소재를 선택하기 전 바르게 이해하길 원한다면

이 곳을 방문하길 추천한다.

나는 비록 업사이클러가 되고픈 건 아니지만 

업사이클링에 관심이 생겨 서울새활용플라자를 와서 구경하다보니 이렇게 살펴보게 되었다.

저 타이어에 가방같은 거 있어서 들고 다닐 수 있다면 그야말로 인싸.
강아지 조명인가? 깜찍하다

소재은행에 진열되어 있는 상품들이다.

하..이건 진짜 직접봐야하는데..

헌 제품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

완성도가 높다.

특히 테라사이클의 저 가방은 인터넷으로 봤을 때는

되게 유치해보일 것 같고 조잡해보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직접보니깐 완성도도 뛰어나고 저게 하나의 원단마냥 자연스럽게 다 연결되어 있었다.

대박이야..

업사이클링 제품은 기성제품에 비해 외관상 떨어져 보일 거라고 생각했던 게 내 착각이었다..

(다만 너무 비싸다..솔직히..)

그래도 여기 역시 와서 보길 잘했다..ㅎㅎ


아참!! 그리고 여기 소재들

11/5부터 유로판매 실시한다고 하더라!!

과연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지 너무 궁금하다..ㅎㅎ

얼마나 많은 업사이클러들이 구매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