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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연수]핀둬둬를 방문하다!

기획자 에드윈 2020. 1. 15. 23:53

교내창업경진대회 우승해서 상으로 중국연수를 갔습니다. 그리고 핀둬둬를 방문했습니다.

출처 바이두

알리바바의 대항마로 불리며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2위?를 하는 기업입니다.

그곳에서 무려 부총재라는 분께서 기업소개를 해주셨고 중간중간 Q&A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기업방문에서 필기한 내용입니다.

 공동구매: 2명만 있어도ㄱㄱ. 사람이 늘수록 물론 가격이 낮아진다.

핀둬둬는 공동구매라는 독특한 방식이로 사람들을 모아 성장해갔습니다. 바로 공동구매를 진행하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죠. 그래서 저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모여야 그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건가? 그럼 실패하면 어떻게 되는 거지?라고 생각했는데 2명만 모여도 공동구매가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이 모일수록 더 싸게 구매할 수 있고요.

• 핀둬둬의 모델: manufacturer to Customer(중국의 경우 이 사이에 6~8개의 단계가 더 있다)

핀둬둬가 추구하는 모델은 제조업자로부터 소비자에게 바로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B2B나 C2C..등등 이런 모델이 아니라 M2C라는 모델이 새롭고 신기했습니다.

Open market

쿠팡처럼 오픈마켓이라고 하네요.

• 출발:3.4선 도시 공략

중국의 도시는 1선도시부터 4선도시(이후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등으로 도시가 나눠져 있다고 합니다. 1선도시의 경우 서울과 같은 대도시를 생각하면 될 거 같네요. 알리바바나 다른 이커머스 기업의 경우 1,2선 도시에 집중되었다면 핀둬둬는 초기 3,4선 도시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왜 그럼 알리바바는 3,4선 도시에는 집중하지 않았냐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1,2선도시가 사람들도 많고 돈도 더 많이 쓰니깐 그러했다고 대답해줬습니다. 근데 3,4선 도시라고 완전 시골을 생각하면 안되는게 그렇다하더라도 우리나라로 치면 대도시수준의 인구가 되서..아무튼 이러한 빈 곳을 초반에 공략했다고 합니다.

• 써포터: 위챗(통역을 맡아주신 교수님의 배경지식)

그리고 핀둬둬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는 배경에는 텐센트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위챗이 한국의 카카오톡같은 것인데 이 텐센트가 만든게 위챗입니다. 그래서 핀둬둬가 이들의 지원사격을 받아 이렇게 빠른 시일내에 탑3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텐센트가 이들을 지원한 이유는 유일하게 이커머스시장에서만 텐센트가 알리바바에게 게임이 안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핀둬둬가 가능성이 보여 이들을 써포트해줬고 핀둬둬는 공동구매를 위챗을 통해 더욱 손쉽게 공동구매인들을 모으고 또 플랫폼에 유입시키는, 그러한 식으로 클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동구매가 이뤄지면 common interest 정보를 얻어 이를 기반으로 personalized service를 제공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