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은 측정하고자 하는 바를 얼마나 정확하게 측정했는가에 대한 개념이다.
타당성은 크게 내적 타당성과 외적 타당성으로 나뉜다.
내적 타당성이란 실험 결과가 독립변수로 인한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다.
즉 독립변수때문에 종속변수가 변한 것인지, 아니면 외생변수의 개입으로 그런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내적 타당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론
- 우연한 사건
문자 그대로, 정말 우연히 종속변수가 변하게 된 사건을 의미한다
- 성숙요인
실험설계와 관계없이 조사참여자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가 발생해 이것이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예를 들어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건강검진으로 사전사후 측정을 실시했다고 하자. 이 결과 건강검진 결과가 이전과 동일하다면 성숙요인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
- 검사요인
검사효과 요인이며, 유사한 측정을 반복한 결과 검사도구에 대한 친숙도가 증가해 종속변수가 변하는 것이다. 예로 IQ테스트가 그러하다.
- 도구요인
반복 측정 시 검사 도구에 내적 일관성이 없다면, 타당성이 저해된다
- 통계적 회귀
극단 특성을 지닌 집단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더라도 검사를 진행할수록 평균값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있다.
- 중도탈락
실험 대상자 상실요인으로 조사 참여자가 탈락하여 기존 실험 집단과 다른 특성을 지닌 집단으로 변할 수 있다. 실험설계에서 1020세대와 3040세대를 집단으로 구성했으나, 20세대가 탈락하고 30세대가 탈락한다면 두 집단은 더 이상 실험설계 단계에서 기획했던 집단과 동일한 집단으로 보기 어렵다.
- 인과관계 모호성
시간적 우선성이 불확실하여 독립변수와 종속변수간의 영향을 미치는 방향이 모호하다.
- 개입의 확산/모방
집단 간 비교 실험에 있어서 실험집단과 비교집단간의 상호작용으로 두 집단간 차이가 모호해진다.
- 편향된 선택요인
집단 간 차이가 본래 구성원 구성의 차이에서 발생한 것일 수 있다. 즉, 실험 집단의 성과가 더 탁월할 경우 독립변수때문이 아니라 원래 실험집단이 더 탁월한 성과를 내는 구성원으로 구성되었을 경우를 의미한다.
등이 있다.
외적 타당성이란 연구결과 일반화 가능성에 대한 것이다.
외적 타당성 저해요인으론
- 측정 자체가 실험 대상자들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
학부모 참관 수업에서 학생들은 과연 학부모가 없을 때처럼 행동한다고 할 수 있는가?
- 실험 대상 선정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편향과 독립변수 간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점
- 일반화 가능 여부는 생태학적 상황에 의해서 결정될 수 있다는 점
실험실에서의 실험 상황과 실험결과를 적용하고자 하는 현실세계에서의 상황이 같은 상황인가?
- 차별적 표집이 대표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남자만을 대상으로 수집된 결과를 전세계의 모든 세대에게 일반화하여 적용할 수 있는가?
등이 있다.
내적타당성과 외적타당성은 일반적으로 trade-off관계를 가진다.
내적타당성을 높이기 위해선 더 많은 요인들을 통제해야 한다.
외적타당성을 높이기 위해선 현실세계와 더 비슷해야 한다.
통제하는 요인이 많아질수록 현실세계와는 멀어진다.
따라서 둘은 trade-off관계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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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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