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7월 26일에 작성한 글입니다.


밀리의 서재가 7월 25일 업데이트되었다.

구글플레이 기준 업데이트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다.

● 즐거운 독서생활, 1일 1밀리 업데이트
- 독서 목표와 1일 1밀리 적립 현황을 투데이에서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 독서 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 다양한 챌린지를 준비했어요.
- 챌린지에 참여하고, 달성하면 뱃지를 받을 수 있어요.

● 인생책 업데이트
- 인생책을 등록하고, 추천사를 피드에 공유할 수 있어요.
- 나의 인생책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어요.

● 뷰어 업데이트
- 원하는 분량, 시간을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집중모드 기능을 추가했어요.


출처: 구글플레이, 밀리의서재 새로운 기능

 

 

이 중 눈에 띄는 건 "즐거운 독서생활, 1일 1밀리 업데이트"이다.

 


 

 

업데이트하고 앱을 확인해보니 메인페이지가 바꼈다.

이전에는 밀리로드가 3번째 칸에 있었다.

그러나 업데이트 이후 밀리로드는 5번째 칸으로 내려갔고

기존 밀리로드 칸에 새롭게 추가된 "즐거운 독서생활, 1일 1밀리"가 들어왔다.

 

2023-07-25 업데이트 전
2023-07-25 업데이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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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로드
즐거운 독서 생활, 1일 1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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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영역 - 인구통계학 정보 기반)
이번 주 주목할 책
내 공간을 채워주는 오브제북
밀리로드

 

 

 

왜 바꿨을까?

사실 밀리로드는 밀리의 서재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왜냐하면 밀리로드가 돈이 되기 때문이다.

 

[플랫폼 IPO 회계 점검]밀리의서재, 원가율 관리 핵심은 '독점콘텐츠'

국내 최고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이 정보서비스의 새 지평을 엽니다.

www.thebell.co.kr

 

이미 유통되고 있는 책을 밀리의 서재에서 출판할 경우,

밀리의 서재는 출판사와 계약해야한다.

출판사는 작가와 계약하고 있으므로, 출판사를 중간 유통자로 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작가와 직계약할 수 있다면?

중간 유통 마진을 줄일 수 있고

이를 통해 비용 구조가 개선될 것이다.

 

나아가 역으로 밀리의 서재 인기도서를 오프라인으로 출간할 경우

출판사와 계약하여 중간 유통자로 나선다면,

중간 유통 마진을 남길 수도 있다.

 

사실 그런 비용 측면에 대한 계산을 제외하더라도

콘텐츠 플랫폼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가진다는 건

사실 플랫폼의 가치와도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OTT 시장, ‘오리지널 콘텐츠’ 없이는 살아남기 어렵다

아이지에이웍스 분석 보고서독점작품 공개 전후 앱 설치 늘어

www.hani.co.kr

 

넷플릭스 CEO, “앞으로도 오리지널 콘텐츠 다른 플랫폼에 배급 안할 것”

다른 OTT 플랫폼과는 상반된 행보.

hypebeast.kr

 


 

 

 

이런 맥락에서 볼 때 메인 화면에 새롭게 들어간

"즐거운 독서생활, 1일 1밀리"는 밀리의 서재 서비스 측면이나 비즈니스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그것이 궁금했다.

 

"즐거운 독서생활, 1일 1밀리"는 왜 메인 화면 TOP 3에 들어왔을까?

 

 

즐거운 독서생활이란?

감사하게도(?) 밀리의 서재는 즐거운 독서생활이란 무엇인지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다.

밀리의 서재가 제안하는 즐거운 독서생활이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독서 챌린지이다.

여기서 챌린지란 SNS에서 유행하는 챌린지 보단 챌린저스에서 챌린저스에서의 챌린지와 가깝다.

1. 목표를 설정하고

2.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3. 달성할 경우 보상을 받기 때문이다.

밀리의 서재, 다른 사람의 인생책 둘러보기 챌린지

 

그렇다면 밀리의 서재는 이 챌린지를 왜 넣었을까?

바로 책이 주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장치가 아닐까 싶다.


짧아지는 집중력

2013년 인간의 주의지속 시간이 금붕어보다 짧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었다.

최근에 출간된 "도둑맞은 집중력"이라는 책에 따르면,

미국의 10대들은 한 가지 일에 65초 이상 집중하지 못하고, 직장인들의 평균 집중 시간은 단 3분에 불과하다고 한다.

 

직장인 평균 집중 시간 단 3분… 비만처럼 집중력 저하도 ‘사회적 유행병’

직장인 평균 집중 시간 단 3분 비만처럼 집중력 저하도 사회적 유행병

www.chosun.com

 

또다른 통계에 따르면 Z세대 광고 집중 시간은 1초대라고 한다.

 
 
 

Z세대의 주의 집중 시간은 1초이다 - 매드타임스(MADTimes)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야후와 OMD 월드와이드의 글로벌 연구에 따르면, Z세대는 불과 1.3초 만에 광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잃는다. 이는 다른 어떤 연령대보다 짧은 시간이다. 그러나 대

www.madtimes.org

이처럼 우리는 하나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과 또 그렇게 하는 걸 점차 어려워 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책은 어떤 콘텐츠일까?

하나의 책을 읽기 위해선 얼마만큼이 시간이 소요될까?

 

책의 두께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리 빨리 읽는다 한들 평균적으론 왠만한 영화보단 오래 걸릴 것이다.

 

더군다나 저절로 재생되는 영상 콘텐츠와 다르게 안구 운동 없이 재생되지 않는 책이라는 콘텐츠는

현대인들에게 분명 부담이 될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밀리의 서재는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독서 방법을 제안한 것이라 생각한다.

 

한번에 모두 읽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10페이지씩만 읽어도 된다고.
다른 이들의 인생책을 둘러보기만 해도 된다고.

 

 


 

 

밀리의 서재 서비스는 사람들이 독서와 조금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

그게 사람들의 일상을 조금 더 가치있게 만드는 일이라 믿기 때문이다.

 

독서가 일상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현대인들에게 맞는 독서법을 제안하는 업데이트라는 점에서

미션과 사용자의 가치에 부합하는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챌린지 활성화를 위해선 피드와 연결지어 커뮤니티로 확장할 수 있다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비전

    • 의식주컴퍼니의 비전은 의식주 전반의 문제를 찾고 이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업

    • 의식주컴퍼니는 크게 4가지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모바일 세탁 & 수선 서비스 [런드리고]
      • 스마트 무인세탁소 [런드리24]
      • 국내 최대 호텔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호텔&비즈니스]
      • 스마트 팩토리 설계부터 건설까지 [런드리고 EPC]

 


 

 사업현황

    • 런드리고는 2022 기준 296억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2 매출은 전년 대비 156.15% 증가한 333억원을 기록했으나 매출과 비례해 적자 규모가 커져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것인가에 대해선 다소 의구심이 듭니다.
런드리고의 재무제표와 사업 등을 검토한 회계사들은 장밋빛 전망보다,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변동비에 주목했다. 손익계산서를 검토해본 결과 흑자 전환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런드리고는 2021년에 매출액 130억원과 함께 영업손실도 1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120%에 해당하는 판관비가 원인이다. 판관비를 높은 순서대로 나열하면 급여, 운반비, 외주용역비 순이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매출액 대비 약 26%의 비중을 차지하는 운반비다.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라는 비즈니스 특성 상 비중이 클 수밖에 없는 비용이다. 세탁물을 수거해가고 집에 가져다 주는 물류비의 일종인 셈이다.

출처: 더벨, 남준우 기자, 런드리고, 커지는 '운반비' 멀어지는 '손익분기점', 2023-01-19

 


 

 제품현황

출처: 런드리고 앱
출처: 런드리고 앱

  •  런드리고
    • 회원 50만 가구 확보
    • 세탁물 회수 후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세탁하는 구조로 인해 서울, 수도권 대상으로 서비스 중일평균 1000 가구, 월평균 10만 가구 이상이 이용 
    • 서비스 프로세스: 밤 10전 주문(D-Day) → 런드리고 픽업 → 스마트팩토리 입고 및 세탁 → 런드리고 배송완료(D+1)
    • 스토어는 런드리고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제공
  • 런드리24
    • 2022.12 100호점 돌파
  • 런드리고 호텔&비즈니스
    • 국내 호텔 세탁 공장 ‘크린누리‘를 인수로 시작한 B2B 서비스
    •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5천345㎡ 규모의 B2B 스마트팩토리는 주말 기준 30톤 규모의 세탁물을 외주 없이 전량 처리하며 주 7일 상시 가동
  • 런드리고 EPC
    • 미국 뉴욕시 소재의 세탁 팩토리 EPC 전문 기업인 A+ Machinery(에이플러스 머시너리) 인수로 시작

 

 


 

 앞으로 키워드

  • 의식주컴퍼니의 미래 키워드는 글로벌, 세탁의 기계화 및 자동화, 패션입니다.

#글로벌

글로벌로 나간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 특히 미국은 한국보다 세탁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사업 성공 가능성도 크다고 본다.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에 진출하고자 시장분석을 이미 끝낸 상황이다. 구체적인 진출 계획을 준비 중이다. 내년이면 가시적 사례가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출처: 포브스, 노유선 기자, 김익환이 만난 혁신 기업가(36)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 2022.07.23
향후에는 세탁기, 건조기, 드라이클리닝 머신 등 세탁 장비와 시스템 개발 및 해외 세탁 팩토리 건설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출처: 세탁뉴스, 런드리고 기자, 런드리고, 세탁 스마트팩토리 EPC 전문 美 회사 300만 달러에 인수, 2023.07.25

 

#세탁기계화 #세탁자동화

입고, 검수, 출고로 이어지는 세탁 시스템의 기계화와 자동화를 완성하는 것이 단기적 목표다. 더 나아가 고객 의류 데이터를 축적해 이를 기반으로 한 ‘패션 제안 비즈니스’도 구상 중이다.

출처: 포브스, 노유선 기자, 김익환이 만난 혁신 기업가(36)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 2022.07.23
세탁, 물류시스템 등 중고 의류 사업의 핵심 기능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런드리고는 중고 의류 분야에도 연내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출처: ZDNET Korea, 백봉삼 기자, 의식주컴퍼니 런드리고, 월 매출 50억원 돌파, 2023/04/13

 

#패션

런드리고는 지난 5월 3주간 강남, 서초, 송파 등 서울시 3개 구에서 세탁수거함 ‘런드렛‘을 통해 헌옷 수거 베타 캠페인을 실시, 총 5356벌, 1500kg에 달하는 의류를 성공적으로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런드리고는 내부 서비스 개발을 거쳐 3분기 중 본격적인 헌옷 수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런드리고는 외부로부터 세탁물을 보호하고 노출을 차단해 주는 자체 제작 세탁 수거함인 ‘런드렛‘을 서비스 초기부터 모든 고객들에게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헌옷 수거 캠페인은 런드렛을 통해 고객들의 헌옷을 세탁물과 분리해 전달받아 헌옷을 보내온 고객들에게 1kg 당 500포인트를 제공했다. 수거된 헌옷은 제3국으로 전달해 의류 순환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기자, ESG 경영 의식주컴퍼니, 런드리고 헌옷 수거 서비스 초읽기, 2023.07.16
빈티지 의류 쇼핑 플랫폼 '마켓인유' 인수

출처: 의식주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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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목표 달성 프로젝트, 챌린저스 분석해봤습니다.


1. 챌린저스란?

챌린저스는 캐치프라이즈 그대로 목표 달성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목표는 아주 기상이나 운동, 식습관처럼 일상습관을 바꾸는 것일 수도 있고

혹은 월 1회 문화생활 하러가기와 같이 여가생활일 수도, 영어 학습하기와 같은 학습과 관련된 목표일 수도 있습니다.

챌린저스는 사람들이 각자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1.1 어떻게 돕는가?

바로 돈입니다.

목표를 설정했고 이를 달성하고 싶다면 돈을 걸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대게 습관처럼 "나 00할꺼야"며 자신의 목표를 얘기하곤 하죠.

거기다 돈을 걸도록 하는 겁니다. 

마치 이렇게 묻는 거죠

"진짜로? 내기할래?"


1.2 챌린저스 & 내기

내기하다 = bet, gamble

저는 챌린저스가 일종의 내기에 비유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기란 돈을 걸고 이긴 사람이 다 갖는 일종의 도박이기도 혹은 승부이기도합니다

챌린저스도 마찬가지인데요.

누군가 목표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등록하고 돈을 겁니다. 

그러곤 모집을 하는 거죠.

같은 목표를 위해 승부할 사람들을.

사람들이 모이고 서로 목표 이행 여부를 인증하는 것을 통해 승부를 이어가고

탈락자들이 발생하면 승자, 즉 목표 달성자들이 패자들의 돈을 가집니다.

여기서 챌린저스는 처벌과 보상을 동시에 제공하죠.

목표 미달성 시에는 참가비 명목에 돈을 지불하는 것이고(처벌),

목표 달성 시에는 목표 달성 명목의 (패자들로부터 나온) 금전적 보상을 받게 됩니다. 


1.3 내기, 그 이상

그러나 단순히 챌린저스를 내기라고 치부하기엔 더 많은 가치를 갖고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내기라 단정 지은 게 아닌 일종의 내기라 비유했던 것도 바로 이런 점 때문인데요.

Gamble, 즉 도박과 달리 예측 불가능한 확률 게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사행성 도박과 달리 챌린저스는 예측 가능합니다.

단순히 생각해서 본인이 했다는 걸 인증하면 원금 보장은 물론이고 +알파의 상금까지 보장됩니다.

(상금의 양은 모르지만)

목표 100% 달성에 실패하더라도 성공률에 따라 페이백이 결정되기에 이 또한 예측 가능합니다.

또한 보상 여부도 확률이 아닌 자신의 행동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 또한 불확실성에 기반한 사행성 도박과는 다른 부분이죠.


2. 비즈니스 모델

챌린저스는 크게 3가지 방식으로 돈을 법니다.

우선 목표 달성 실패자들이 건 돈입니다.

저는 일종의 수수료라 생각하고 이해했습니다. 

둘째로 B2B 제휴 챌린지.

챌린저스 앱을 살펴보면 실제로 챌린지명으로 상표가 많이 보입니다. 

콜라보에서도 제휴 챌린지들을 볼 수 있는데요. 참가자들이 달성을 위해선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거나 구매해야 하기에 제휴 업체 입장에서 강력한 마케팅 채널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B2B SaaS

임직원 대상 B2B 솔루션으로 제공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 회사는 쓰고 있진 않아 이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기업 내에서 추진하는 교육이나 활동 등에 참여를 유도하기 효과적인 방식일 것이라 생각되네요.


3. 앱

3.1 인기와 돈

앞서 말씀드렸듯 챌린저스의 주요 수익채널 중 하나는 바로 목표 달성 실패자들입니다.

저는 이때 수익을 금액이 아닌 비율 방식으로 가져갈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따라서 챌린저스 입장에선 판돈이 크면 클수록 좋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같은 비율이라도 판돈이 크면 그만큼 가져갈 돈이 많아지니깐요.

이는 사용자 입장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판돈이 커지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그만큼 실패자들이 많이 생길 확률도 늘어나겠죠?

이때 실패자들이 많을수록 목표 달성자들이 가져가는 상금도 많아질 것입니다.

사용자와 챌린저스의 니즈가 서로 통일되는 부분이죠.

따라서 챌린저스는 "인기"라는 걸 통해 사람들이 더 잘 모이도록 설계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챌린저스는 인기라는 걸 강조하고 있다고 느꼈는데요.

먼저 홈화면에서 배너 영역과 카테고리 영역 이후 가장 먼저 나오는 영역의 콘텐츠는 인기 챌린지입니다.

또한 홈 탭 바로 옆에도 인기 탭을 위치시켰는데요.

글을 읽는 방향을 고려한다면, 이 또한 인기 탭을 홈 탭 이후 가장 먼저 노출시키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기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 요소는 바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가입니다.

챌린저스는 챌린지마다 사진 우측 상단에 참가인원수를 표시하여 해당 챌린지의 인기정도를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같은 이유로 판돈도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요. 챌린저스는 판돈, 즉 전체 모집된 참가비를 노출함으로써 이게 얼마나 큰 건인지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전체 참가비와 평균 참가비를 노출하는 게 챌린지를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지

비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2 커뮤니티

근데 이렇게만 보면 챌린저스가 마치 돈만 따지는 앱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물론 챌린저스에서 돈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챌린저스는 사람들이 돈을 걸 때 효과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돈만 강조하는 것은 아닙니다. 커뮤니티 기능 또한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우선 챌린지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가를 위에서 돈과 관련하여 해석했으나 한편으로 인간의 사회적인 부분에 호소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챌린저스 앱은 하단에 피드라는 탭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탭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목표 달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탭이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유튜브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동기부여 영상을 보면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이 곧 잘 드는 편입니다.

챌린저스의 피드 탭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바로 그 유튜브 영상 속 인물에 가까워지고 있는지, 내가 참여를 고민하고 있거나 참여예정 혹은 참여중인 챌린지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고 느낄 수 있는 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치 "도전하고 있는 이 사람들을 봐"라고 얘기하는 것이죠.

이걸 본 사용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변하고 있어'라고 느끼고

유튜브영상처럼 동기부여를 받는 것이죠.

특히나 팔로우 인증샷은 매우 강력한 자극제라고 느꼈는데요.

만약 친구와 함께 같은 챌린지에 신청했고, 그 친구가 우직하게 인증샷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면..

그것만큼 강한 자극제가 있을까 싶네요. 


저는 현재 네이버 영어사전 2주 챌린지에 참가신청한 상황인데요.

챌린저스에서는 돈을 냈으면 챌린지가 시작되지 않았더라도 정책적으로 "참가"라고 규정한 것이죠.

인기와 커뮤니티뿐 아니라 마이페이지에선 챌린저스에서 계속 도전하도록 동기부여하는 요소들이 굉장히 풍부한데요.

이 부분은 직접 챌린지에 참여하여 이러한 요소를 직접 경험한 후 다시 정리해볼까 합니다.

일단 보이는 요소로 사용자들의 사용행태 및 서비스 몰입 및 관여도 상승 변화 루트는 

서비스 입장 : 챌린저스 가입 ->

관찰자 단계 : 남이 하는 걸 봄(인기, 피드) or 상금을 봄 ->

수동적 참여자 단계 : 챌린지에 참여 ->

상금 + 참가이력(배지 + 획득 습관)으로 동기 부여 ->

능동적 참여자 단계 : 챌린지 직접 개설

이렇게 생각됩니다.

사용자가 챌린지에 실패하여 돈을 잃었을 때의 재참여 전략이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일단 챌린지에 참여해보고 다시 정리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반론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출처

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2/103198/#:~:text=%EC%97%B0%EB%A7%A4%EC%B6%9C%EC%9D%B4%20100%EC%96%B5%EC%9D%B4%EC%A3%A0,%EC%9D%B4%EB%9D%BC%EA%B3%A0%20%ED%8C%90%EB%8B%A8%ED%95%B4%20%EC%A3%BC%EC%8B%A0%EA%B1%B0%EC%A3%A0. 

 

"챌린저스 성공요인은 행동경제학...돈에는 `꼬리표`가 있어요" 화이트큐브 최혁준 대표

51만 이용자 확보…행동경제학 반영한 서비스 아침 6시 기상하기∙홈트레이닝∙하루 한시간 공부하기…참가비 걸고 도전 글로벌 시장 진출 통해 한국 기업의 위상 높일 것

www.mk.co.kr

www.chlngers.com/

 

챌린저스 | 전 국민 목표 달성 프로젝트

지키고 싶은나와의 약속을 고르세요 아침기상, 운동, 책읽기, 취미연습까지 나에게 필요한 작은 미션을 선택하세요. 평균 2주의 짧은 기간으로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어요. TIP 원하는 챌린지가

www.chlngers.com

 

우리 동네에도 드디어 따릉이(?)가 생겼다에브리바이크!

wowtale.net/2021/02/05/everybike-will-start-official-service-in-anyang-in-march/

 

에브리바이크, 안양에서 3월에 정식 서비스

경기도 안양시에서 지난 1월 부터 200대의 공유자전거를 시범 운영 중인 에브리바이크는 2개월간의 시범사업 수행 및 결과를 바탕으로 3월 중순 부터 700대의 규모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

wowtale.net

우리 동네에는 생긴 지 1년도 안된 아주 따끈따끈한 모빌리티 서비스이다.

동네에 공유킥보드는 많이 생겨서 몇 번 사용해봤고

나는 근거리 모빌리티 서비스(마이크로 모빌리티)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를 한 번 비교해봤다.

  • 가격

일단 자전거가 압도적으로 저렴한 것 같다.

1부단위로 가격을 측정하는 킥보드와 달리

에브리바이크의 가격은 기본요금 30분에 1150원이고

이후 분당 40원씩 추가된다.

 

자전거 바구니도 있다!

 

디어는 기본요금 790원에 분당 150원 추가

메이트는 기본요금 1000원에 분당 130원 추가

가성비는 자전거가..압승..

  • 이용방법

이용방법은 킥보드와 유사하다

먼저 자전거가 눈앞에 있을 경우 앱을 실행하여

QR코드를 찍고 시작하면 된다

자전거가 어디있을 지 모를 경우엔 앱에 지도를 통해 자전거가 어디있는 지 확인할 수 있고 자전거가 소리를 내게 하여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자전거를 예약하는 기능은 아직 없는 것 같았다

  • 밤 운행

해진 저녁에 자전거를 운행할 때 라이트(?)를 제공하는 것도 킥보드와 동일하다

다만 재밌는 건 킥보드의 동력원은 전기였는데 에브리바이크의 라이트 동력원은 바퀴이다.

바퀴가 굴러가야 켜지는 것이기에 내가 착각한 것일 수 있으나 자전거 바퀴 회전에 따라 전기 밝기가 달라졌기에 그러할 것으로 추측한다

 

  • 권역 이탈 정책

이탈한 사용자에 대한 정책도 비슷하다.

바로 반납시켜주지 않는 것이다.

서비스 제공 지역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킥보드와 다르게 킥보드는 이탈할 경우 속도 저하 등의 제재(?) 정책이 있었는데 에브리바이크는 그렇진 않았다.

  • 반납

에브리바이크는 

물리적인 장치 잠금을 통해서만

반납할 수 있었다.

그리고 반납 완료 여부는 앱의 영수증 발부 여부를 통해 확정된다.

우리 동네 킥보드의 경우 

디어 : 킥보드 반납 버튼 제공

메이트 : 앱을 통한 반납

등 여러 방법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물리적인 버튼을 제공해주는 게 편했는데

이유는 모빌리티 서비스 특성상 이용중 핸드폰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앱을 통한 반납만 제공할 경우 핸드폰을 꺼내서 앱에 접속해 반납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그러나 물리적인 버튼을 제공할 경우 그런 수고(?)가 필요하지 않죠.

다만 자전거의 경우 반납 방법이 조금은 불편(?)하다고 생각했다.

킥보드는 손잡이 부분에 반납 버튼이 있었지만

자전거는 굳이 뒷바퀴, 안장 하단에서 반납을 시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뭐 큰 불편함은 아니다. 

킥보드보다 불편하다보단

킥보드와 다르다는 것이 바른 표현같다.

  • 에브리바이크를 2번 더 타고 보니

자전거의 경쟁 상대(?)는 킥보드가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나이키의 경쟁자는 닌텐도라듯(최근엔 넷플릭스가 되었나?)

자전거를 몇 번 더 타보니 킥보드와 경쟁하는 게 잘못된 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전거를 탈 사람이 킥보드를 타는 것도 아니고 킥보드 탈 사람이 자전거 타는 것도 아닐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두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때 내 감정은 매우 달랐기 때문이다.

킥보드를 이용할 땐 걷기 애매한 거리를 빠르고 쉽게 가려고 이용했다.

뭐 매우 단순하고 속어적으로 표현한다면 꿀빤다고 해야할까?

킥보드를 탈 때 배경보단 목적지가 더 중요했다.

그러나 자전거는 달랐다.

우선 자전거는 내가 직접 페달을 밟아야 하는데 이때 내가 힘을 들여야 한다.

노오오오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레버만 돌리면 빠르게 움직이는 킥보드와 전혀 다른 경험이었다.

쉽게 비교해 킥보드는 빨리 갈수록 좋지만

자전거는 빨리 갈수록 고통스럽다..

따라서 자전거를 탈 때 배경은 빠르게 지나쳐야할 방해물이 아니었다.

느긋하게 페달을 밝으며 즐길 수 있는 풍경이었다.

정리하면

킥보드에게 목적지 이외 장소는 배경이고, 자전거는 목적지 이외 장소가 풍경이었다.

킥보드는 빨리 갈수록 즐겁지만, 자전거는 빨리 갈수록 힘들다.

(이때문에 열심히 페달을 밟고 올라간 정상에서만난 내리막은 묘한 성취감을 주기도 했다)

페달을 밟으며 그래도 운동한다는(?) 죄책감을 살짝 덜어주는 효과 덕분에

떙볕이나 혹한기가 아니라면 

자전거를 더 애용할 것 같지만

땡볕에는 킥보드를 더 찾을 것 같다.

 

 

셔츠포켓에 핸드폰을 넣고 촬영했습니다

이커머스판의 핫하디 핫한 플레이어 네이버를 한 번 찬찬히 살펴보자
오늘은 먼저 누구든 흔하게 접할 수 있는 Front Office. 줄여서 FO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업자(SME)에게 매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의 뭐 이커머스의 A to Z라고 볼 수 있다. 근데 SME는 비즈니스의 규모를 의미하는 것이지 산업영역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이 말은 정말 가지각색의 사업자들이 네이버와 함께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네이버쇼핑의 메뉴에서부터 그 다양성을 발견할 수 있다

쇼피파이는 안써봐서 솔직히 잘 모르겠다.
쇼피파이와 얼마나 비숫한 지는 잘 모르겠지만
네이버 쇼핑의 메뉴는 분명 다른 이커머스 서비스의 메뉴와 다르다.
메뉴에 백화점이 있는 이커머스 앱을 본 적 있나?
백화점 하나로 하나의 앱이 되는 데 네이버는 그걸 하나의 메뉴로 가져가고 있다.
사실 네이버 자체가 한국의 슈퍼앱으로써 정말 가지각색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네이버의 네이버 쇼핑안에서도 매우 슈퍼앱?스럽다.

메뉴들은 펼치기를 통해 한 번에 볼 수도 있지만 탭으로 구분되어 터치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 메뉴가 너무 많기에 사용자 정보과부하를 줄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인지 물론 디폴트는 접힘이다. 근데 뭐 굳이 이렇게 생각안해도 깔끔한 게 보기 좋다.
백화점윈도 탭에서 재밌는 점은 층 표현이다. 나는 네이버 앱에 로그인되어 있고 이 사용자 정보에 따라 자동으로 3F로 설정되는 것 같다. 로그아웃하고 들어가니깐 2F로 들어가지더라


백화점윈도 바로 옆은 아울렛윈도 탭이다
3층 남성도 똑같고 남자 모델도 똑같다
그렇다
어디서 사든 패완얼이란 뜻이다
농담이고


둘은 비슷한 UI에도 꽤나 다른 정보를 보여주고 있었다

아울렛과 백화점의 손님이 다르듯

온라인에서 똑같은(?) 구분을 하고 있는듯 했다.

탭을 통해 살펴보는 게 아닌

상품이나 스타일을 검색해서 탐색하는 본인의 경로를 고려할 때

다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적절한 전략으로 보인다

 

네이버 쇼핑이 대단한 점은 그 많은 메뉴 속에도 ui가 다 다르다는 점이다. 뭐 몇가지 통일된 부분은 있을테지만 백화점과 아울렛에선 "층"이라는 요소를, 스타일윈도에선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디자인윈도에선 이미지를 더 강조하고 있다..?

네이버쇼핑은 뷰티탭도 제공하는 데 여기서부턴 네이버 쇼핑에서 얼마나 다양한 품목을 판매되고 있는 지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화장품을 올리브영에서 사고 싶지만 그래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개인적인 생각은 ui보단 사업구조자체에서 기인하는 데 네이버 사업자는 누구나 될 수 있지만 올리브영 입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점 때문이다. 암튼 이건 다음에 시간되면 뭐..다루겠지?

근데 네이버가 이걸 또 럭셔리로 해결하려고!!
오늘 처음 봤네
신기하다

흠..여긴 좀 디자인윈도랑 ui가 비슷하네..?

와ㅋㅋㅋㅋㅋ진짜 많다
푸드윈도부턴 다음에 다시 정리하겠다
일단 지금까지 나온 탭들을 살펴보면
탭의 순서가 가나다순이 아니다.
기획적인 의도를 갖고 탭을 정렬했다.
백화점이랑 아울렛이랑 붙어 있고
디자인, 뷰티, 럭셔리로 이어지고 있다
뭐 네이버쇼핑에 이러한 탭 순서가 사용자 경로를 생각할 때 크게 중요하지 않은 걸 수도 있다. 개인적인 경험을 생각할 때 주로 인터넷 쇼핑 화면에선 상푼군을 골라서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러한 순서구성은 디테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해당 탭에서 다른 탭으로 넘어갈 때 사용자는 비슷한 성격의 다른 탭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가설에 기반한 구성이라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20개의 몰이 네이버쇼핑이라는 플랫폼에 들어있다는 느낌이 든다



네이버쇼핑
cj와 이마트 동맹으로 판때기가 아주 커지고 있다
각자 잘하는 거 잘해서 쿠팡 함 물리쳐보자!
요런 느낌인데
동맹말고도 네이버가 아주 요새 공을 들이는 게 있다
바로 쇼핑라이브!
얼마나 공을 들이냐면
네이버쇼핑 바로 옆에 바로 두는 게
거의 오른팔취급이다


최근에
컨텐츠에, 방송환경까지 개선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사업자를 위한 방송환경 개선으로 대표적인게 레이턴시다
10초대였던 걸 2초대로 단축시켰다고 한다.
라이브가 그렇게 느린 줄 몰랐다.
2초대도 느린 거 같은데 화상채팅수준으로 줄여주겠지??
컨텐츠로는 예능형 컨텐츠로 레리고라는 걸 한다는 데
재밌으려나
암튼 퐈이팅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568841

 

네이버 쇼핑라이브, 동영상 기술 강화… 사업자와 사용자 편익 높인다

네이버 쇼핑라이브가 시청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동영상 기술 업데이트를 통해 사업자의 송출 환경 및 사용자의 시청 환경이 대폭 개

n.news.naver.com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1/03/29/2021032900045.html

 

네이버 쇼핑라이브, '예능형 라이브쇼' 콘텐츠 강화

네이버 쇼핑라이브가 예능형 라이브쇼 콘텐츠 '김동완의 레리GO!'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유명인사들과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쌍방향 소통을 이어가는 트렌드 속에서, 예능형 쇼핑 콘텐츠

biz.newdaily.co.kr

 

네이버가 한국의 쇼피파이가 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쇼피파이가 뭐길래?
아마존의 대항마라고 불리던데 이게 그림이 참 재밌어진다.
쿠팡은 한국의 아마존, 네이버는 한국의 쇼피파이.
아마존은 물건을 사서 자기들이 팔았다면(직매입?)
쇼피파이는 각 회사들이 자기 물건을 온라인에서 팔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핵심이다. 그리고 쇼피파이는 그걸로 돈을 번다.
네이버는?
네이버도 아마 그걸로 돈을 벌 것이다. 렌탈형과 구독형으로 수익을 추구한다고 했으니
뭐 지금은 여러 개가 공짜라고 하는데
현재 이커머스 시장이 좀 안정되면?(안정화될 수 있으려나..) 수수료를 올리지 않을까?
네이버 쇼핑라이브도 최근에 수수료를 올리기로 결정했다는데 아마 비슷한 형세로 수익성을 개선시킬 것같다. 배민도 그랬듯 공짜란 없다..
네이버가 제공하겠다는 서비스를 보면
as-is 스토어 구축, 상품관리, 주문결제
to-be 고객관리, 정산 및 금융, 데이터분석, 물류연계, 마케팅 솔루션

물류연계는 최근에 동맹(?)을 맺은 CJ대한통운(풀필먼트)과 신세계(물류창고)가 함께 할 것 같고 쇼핑라이브와 정기구독을 활용한 마케팅솔루션을 제고한다니..
암튼 퐈이팅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218207

 

네이버, 판매자 솔루션 강화…韓 쇼피파이 되나

(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네이버가 이커머스 1위 사업자 위치를 견고히 하기 위해 '머천트(판매자) 솔루션'을 강화한다. 판매자 성장이 곧 네이버 성장이라고 믿으며 기술 강화 전략을 계속해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893814

 

‘한국의 쇼피파이’ 선언한 네이버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네이버가 쇼피파이(Shopify)와 유사한 모델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도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것이다” 네이버(035420)가 ‘한국의 쇼피파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2937357

 

[단독]'라방' 선두 네이버, 쇼핑라이브 수수료 올린다

네이버가 라이브커머스 서비스인 '쇼핑라이브'의 수수료를 인상한다. 최저 수수료를 앞세워 공격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인 후 본격적인 수익성 확보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5일 업계에 따르

n.news.naver.com

https://www.newsque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196

 

'주문부터 출고까지 원 샷에'…CJ대한통운, e커머스 관리시스템 '이플렉스' 출시 - 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CJ대한통운이 온라인 쇼핑몰 사업 전 과정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이에 CJ대한통운은 이커머스의 오프라인 물류를 통합관리해 주는 e

www.newsquest.co.kr

 

네이버 쇼핑은 복잡한데..ㅇ아주 스무스하단 말이지...

 

개인정보는 왜 허락없이 수집하면 안되는가?

그거야 당연히 법적으로 안되니깐 그렇다

그럼 법은 왜 이를 금지했는가?

먼저 법에서 얘기하는 개인정보가 무엇인지 보자

출처: 개인정보보호포털 캡처 이미지, https://www.privacy.go.kr/nns/ntc/inf/personalInfo.do

간단하게 생각해보자면, 개인정보란 어떤 걸 보고 그게 누구인지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다른 정보와 결합해) 알 수 있다면 그게 개인정보라는 의미이다. 

구체적으로 개인정보 종류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출처: 개인정보보호포털 캡처 이미지, https://www.privacy.go.kr/nns/ntc/inf/personalInfo.do

그럼 법은 이 개인정보를 왜 보호하고 있을까?

해당 포털에서 클릭 한 번으로 바로 그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지만

그냥 한 번 생각해보자

정보(가)를 보고 이게 A를 지칭하는 지 알아차렸다고 생각해보자

이때 (가)라는 정보는 개인정보가 될 것이다. 근데 (가)를 보고 A라는 걸 알 수 있었는가?

그건 바로 (가)는 A만이 가질 수 있는 정보였기 때문이다.

A만 가질 수 있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

정보(가)를 갖고 있다면 그 정보를 소유한 사람은 A라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즉 정보(가)를 갖고 있다면 누구든 A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우리는 단순히 정보 하나만 가지고 A인지 판단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로그인에서 우리는 아이디뿐 아니라 비밀번호도 확인한다. 

출처: 넥슨, 11번가, kream의 로그인 화면 캡처

 

최근에 이슈가 된 AI챗봇 이루다의 경우 가장 큰 문제가 된 것 중 하나는 개발사의 개인정보 수집이었다. 개발사는 자사의 또 다른 서비스에서 수집된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이용자의 동의없이 챗봇 AI 이루다 개발에 사용했다. 이로 인해 이루다와 채팅 과정에서 이루다의 채팅을 통해 개인정보가 노출되어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zdnet.co.kr/view/?no=20210122134039

 

'이루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집단소송 제기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개발사 스캐터랩에 대해 이용자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활용한 혐의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제기될 예정이다.법무법인 태림(대표...

zdnet.co.kr

최근에는 배달의 민족, SSG닷컴, 블라인드, 글램 등에서도 무동의 개인정보 수집 문제가 제기되었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05&aid=0001417725

 

[단독] 배달의민족, 챗봇 상담 내용 허락없이 수집·전송 [이슈&탐사]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이 앱 이용자의 상담 내용을 동의없이 수집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배달의민족은 자사 앱 내에서 인공지능(AI) 챗봇을 기반으로 한 채팅 상담 서비스

news.naver.com

정리해보면

  • 배달의 민족: 챗봇 혹은 상담원과 채팅 및 상담 내용을 동의없이 수집
  • SSG닷컴: 수집된 대화내역을 위탁사와 공유한다는 것을 밝히지 않음
  • 블라인드과 글램: 개인정보처리방침 명시없이 대화내용 수집

이다.

개인적으로는 사업체가 수집하는 모든 정보에 대해선 이용자에게 동의를 구하거나 이를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보는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수집될 수 있으며 실무자 또한 한 개인이기에 하나하나에 대해 적법한 판단을 내리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근데 익명 커뮤니티 서비스와 데이팅 서비스에서 대화내용을 수집했다는 건...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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