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기린이다.
아직 연차가 1년도 되지 않은..
한국이니 1살이라고 해도 될까나..?
암튼 기획을 이제 막 시작한 신입으로
무럭무럭 크고자 이곳저곡 커뮤니티에 "일단" 가입은 해뒀다.
그중 맥비님(?)이 운영하시는 기획 단톡방에 세미나 공지가 올라와서 듣게 된 바로 이번 세미나
"기획을 시작하는 기획자를 위한 오리엔테이션"
제목이 너무 나를 위한 거 아닌가?!?!
그래서 바로 신청했고
주말 점심
나는 기획에 대한 열정으로 주말을 불태우고자🔥(내 피같은 보증금 만원을 돌려받고자💰)
열심히 세미나를 들었다.
그리고 강의를 들으며
블로그 열심히 하라고..발표자님이 몇번 말씀하셔서
일단 써본다.
(기억나는 대로..)
1. 기획자는 뭐하는 사람인가
기획자의 책임에 대해 많이 말씀을 해주셨다(그렇게 이해했다)
뭔 책임이냐?
그냥 생각나는 대로 싸지르면 안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중요한 2가지 사실이 있다
1) 아이디어가 곧 기획이 아니다.
2) 기획이 끝이 아니다.
아이디어가 곧 기획이 아니라는 건.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근거는 남이 그렇게 해서 그렇다는 식의 근거가 아니다.
모든 근거는 고객사에서 출발한다. 고객이 "왜" 그걸 요구했냐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주 간단하게 툴팁을 넣을 거냐를 생각해볼 수 있다.
나 홀로 검색해서
'옆집은 툴팁 넣던데 그럼 우리도 넣어야지!'
라고 혼자 결정해버리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고객이 요구하지 아니하였거니와..
요구했어도 왜 이걸 요구했는지도 이해하지 아니하였거니와..
옆집(경쟁사)이 정말 옆집이 맞는지도 정확하지가 않다면..
그래서 이걸 개발하기로 결정이 된다면..
개발은 정말 오직 내 기획을 위해 귀한 공수를 들여야 한다.
기획자는 돈 받고 일하는 사람이지 자기가 만들어보고 싶은 프로덕트를 기획하는 사람이 아니다.
또, 기획이 끝이 아니라는건
기획은 정말 프로젝트 일정에서 앞단에서 시작하기에
기획이 뭔갈 만들기로 결정해버리면
개발이 구현을 해야한다는 걸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기획자는 뭐하는 사람이냐?
개발자와 디자이너와 함께 가야할 길을 바라봐야 하는 사람이다.
기획이란 장차 벌일 일에 대해 구체적인 절차나 방법, 규모 따위를 미리 헤아려 구상함이라 했다.
그니깐 내가 기획하면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 어느 정도는 시나리오가 그려져야 한다는 거겠지?!
여기서 중요한 역할은 바로 매복감지
법적으로 안될 거 같으면 얘기하고
그런 거라 하셨다.
그래도 "진행시켜!"를 윗분들이 외치신다면
히스토리가 매애애애우 중요하다고 하셨다.
삼창하자
살기 위해선
히스토리
히스토리
히스토리
2. PM, PL, 단위기획(+PM, PO)
1) Project Manager는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사람이다.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전체 일정과 거기에 투입될 공수 등을 보고 관리하는 사람이다.
2) Project Leader는 가이드를 만드는 사람이다.
PM이 프로젝트를 관리했다면 PL는 단위기획이 잘 수행되도록 가이드를 만들어 관리하는 사람이다.
PM > PL 이다.
PL에게 중요한 건 가이드라인과 팀내외 커뮤니케이션이다.
팀 내부 사정, 역량도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PM이 프로젝트 전체에 투입된 공수를 본다면
PL은 맡은 팀 내부를 볼 수 있어야 한다.
3) 단위기획
가이드라인을 잘 지켜서 디테일한 부분을 기획한다.
그러곤 팀 내부에 알아서 잘 공유한다.
나 혼자 간직하면 안된다.
항상 팀내 공유
삼창하자
공유
공유
공유
단위기획은 특히 기린이가 많이 한다.
그리고 기린이는 의욕이 많다.
의욕적으로 나혼자 고객사랑 뭘 결정하면 큰일난다..
주의하자
3. 기획 역량 개발
기획자가 성장하기 위해선
글쓰기 능력, 엑셀, 기본적인 디자인과 개발 지식이 있으면 좋다고 하셨다.
1) 개발자의 산출물은 코드고 기획자의 산출물은 문서이다.
문서는 글로 이뤄져있다.
개발자가 개발공부하듯, 기획자도 기획공부를 해야 한다.
그니깐 글을 잘 쓰는 공부이다. 쉽고 명확하고 오해없게 쓰는
2) 엑셀은 비단 엑셀뿐 아니다.
MS오피스에 능수능란하면 아주 좋다고 하셨다.
일 효율 수직 상승이 될 거라고..
3) 기본적인 디자인과 개발 지식은 어디까지나 이해와 소통을 위해서이다.
디자인하고 개발하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내가 기억하고 인상깊게 들은 건 이정도인 것 같다.
세미나를 듣고 느낀 건 따로 정리해야겠다.
다른 분이 내용을 짤막짤막하게 잘 정리한 것 같아
링크 공유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https://blog.naver.com/healmean/222516509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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