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아마존을 "독점기업"으로 미국 법원에 제소했다.
FTC의 제소 사유
- 아마존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온라인 소매업체의 제품은 검색 결과에 안나도록 조치했다
- 품질과 상관없이 아마존 상품이 먼저 검색된다.
- 아마존의 수수료가 너무 높다.
이와 관련해 2023-10-04 미라클레터에선 미국 유통기업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흥미로웠던 점
- 아마존의 영업이익의 70%는 AWS에서 나온다.
- 중국 직구 마켓플레이스 테무(TEMU)가 떠오르고 있다.
- 트레이더 조는 퍼스널 쇼퍼를 비롯한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 트레이더 조의 경쟁 전략의 핵심은 PB 상품이다. 이 때문에 트레이더 조에선 MD 역량이 굉장히 중요하다.
- 트레이더 조는 1979년 알디에 매각됐다.
알디 회사에 대해선 티타임즈 유튜브채널에서 다뤄진 바 있다.
흥미로웠던 점
- 알디 매장에서 평균 90% 이상이 PB 상품이다. 트레이더 조와 유사한 PB 상품 비율을 보여준다.
- PB 상품에는 매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전략이 담겨있다.
- 박스 통째로 진열이 가능하도록 하여 빠른 진열을 돕는다
- 큰 바코드로 빠른 계산을 돕는다.
- 경쟁사 대비 품목이 많지 않다.
한편, 아마존은 최근 쇼피파이와 손을 잡아 화제가 됐다.
주요 내용
- 쇼피파이 셀러들에게 바이 위드 프라임 서비스(아마존 페이 기능) 제공하기로 했다.
- 프라임 멤버십 고객이 쇼피파이 몰에서
- 아마존 지갑으로 결제할 수 있다.
- 2일 무료배송과 무료 반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프라임 멤버십 서비스)
- 쇼피파이에서 바이 위드 프라임으로 결제하더라도
- 뒷단 결제 처리는 쇼피파이에서 진행한다
- 판매, 고객 정보는 쇼피파이가 가져간다.
다만, 지금 아마존에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테무의 등장이다.
주요 내용
- 아마존이 급성장하는 중국 쇼핑앱 쉬인과 테무에 대한 대응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 두 업체는 미국에 대형 물류창고를 세워 재고를 쌓아두는 대신 중국에서 직접 저렴한 물건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다
- 쉬인과 테무는 주문 당일 또는 다음날 물건을 전달하는 아마존처럼 빠른 배송을 지원하지 않는다. 물건 도착에는 보통 일주일 이상이 걸린다
- 다양한 가격 매칭 툴로 인터넷을 검색해 온라인 최저가 전략을 취하는 아마존은 이례적으로 테무의 가격에 맞추려는 조처를 하지 않았다
전통 기업 월마트는
- 공급 채널에선 AI를 통한 효율화,
- 판매 채널에선 메타버스를 활용한 노출 채널 확대와 제품 확대를
시도하는 걸로 보인다.
국내 기업의 경우 아래와 같이 매치가 되는 것 같다.
- 아마존 = 쿠팡
- 쇼피파이 = 네이버 스마스스토어
- 월마트 = 이마트
- 핀둬둬 = 올웨이즈
아래 기업은 국내 매치되는 업체가 없는 것 같다
- 알디
- 테무
- 알리 익스프레스
- 쉬인
알리 익스프레스는 현재 국내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
국내외 유통 기업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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