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도착해서 할머니께 인사드리고
바로 나는 죽녹원으로 향했다!
광주역뒤쪽?에서 331번 버스(311번 일 수도 있다. 네이버 지도참고하기!)를 기다렸다.
도착 정보는 없고 그냥 차가 오길 하염없이 기다리면 된다.
그러나..기사님은 버스 탈 눈치를 주지 않으면 그냥 인정사정없이 쌔애애앵
목 내밀고 기다리다가 버스가 오면 바로 일어서서 버스를 맞이해야 한다..
왜냐하면 내가 잠깐 물 한 모금 마시는 사이에 버스를 놓쳤거든..
그러나 버스 간격은 잘 지켜지는 것 같다.한 대 놓치니깐 15분정도 있다가 와서 타고 갔다.
버스를 탈 때는 죽녹원이라고 기사님께 말씀드려야 한다. 목적지마다 버스요금이 다르다고 한다.

한 40분? 50분쯤 갔을까. 우여곡절 끝에

도착!!!!
거의 무협지에 나오는 보스몹의 도원같다.
가격은 성인 3000원이지만
나는 내일로 할인을 받아서 2400원에 입장했다.
입장해서 보니깐..
지이이이인짜 크다. 놀이공원사이즈다. 아니 왠만한 놀이공원보다는 큰 것 같다..

길마다 이름도 있고
볼거리들이 많아서
진짜 잘 쉬다 왔다.
진짜 대나무힐링숲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성인봉에서 바라본 컨츄리뷰><

대나무하면 팬더아입니까! 팬더놀이터!

폭포에서 매복하고 있는 팬더Army

흡사 무릉도원같은 공간.
대나무숲을 빠져나오면 만날 수 있는 공원이다.

주차장출구쪽에 위치한 사원?같은 곳.
이것말고도 작은 전시관이나 숲속 카페 그리고 전망대 등 볼거리가 지이이인짜 많다.
그래서 그런지 혼자와서 더 아쉬웠던 곳.
가족끼리 산책하듯 걷다가도 좋고 연인과 서로 예쁜 사진 찍어주며 걸어도 좋다.

지이이인짜 한 번 더 가볼 것이다..다음에는 혼자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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