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회고하며 어떻게 하면 최초의 인터뷰를 잘 구성하고 진행할 수 있을지 정리해 봤다.



분석 단계 최초 인터뷰 구성
인터뷰를 구성하면서 고통스러웠다. 질문은 곧 질문자의 수준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얼마나 고민했는지 드러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고통스러웠다. 그러나 생각을 바꿨다.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건 우리 일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했다. 모르는 걸 물을 수 있게 자유이자 곧 의무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궁금한 걸 물을 순 없다. 필요한 질문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필요한 질문이란 무엇인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개념에 대한 확인이다. 이 개념은 명확히 정의가 되어 있는지 만약 프로세스에 중요한 개념이라면 반드시 개념 확인이 필요하다.

개념 다음은? 우리 일의 목적에서 필요한 질문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는 결국 AS-IS의 프로세스를 개선시키는 것이다. 프로세스라는 건 시스템에서 진행되던 것뿐 아니라 수기로 진행되던 것을 포함한다. 그래서 AS-IS는 어떻게 진행됐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뤄져야 한다. 프로세스는 무엇이 있고, 이 프로세스 전의 프로세스는 무엇이며, 또 이후 프로세스는 무엇이고, 이 프로세스와 저 프로세스는 뭘 기준으로 나눠지는지에 대해 확인하는 내용이어야 한다.

그럼 프로세스만 물어야 할까? 이렇게 생각해 보자. 프로세스에 영향을 미치는 건 프로세스뿐인가? 어떤 사전조건이 있고 뭘 기준으로 프로세스가 나눠지는지로도 나아가야 한다.

사실 이렇게 생각해도 내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다. 일단 궁금한 걸 적어 보는 것. 궁금한 걸 리스트업 하고 주어진 자료 속에서 답을 또 찾아본다. 자료 속에 답이 있을 수도 있고, 이건 이래서 저럴 것이다라고 추정할 수도 있다. 이렇게 가설을 세워놓고 그 가설에 맞지 않는 내용이 자료 속에서 발견되면 그것도 질문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인터뷰 시작
인터뷰를 진행 시작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상황을 생각해 보자. 현업은 자신의 업무를 하다 구축팀이 요청한 인터뷰에 응하기 위해 시간을 내어 회의실에 참석했다. 지금 현업의 머릿속은 어떨까? 인터뷰 때문에 회의실에 왔다만, 현업 머릿속에는 이전까진 진행하던 업무 내용뿐일 것이다. 결국 현업 머릿속을 업무 맥락이 아닌 인터뷰의 맥락으로 바꿔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인터뷰의 목적과 내용에 대해 설명해 줄 필요가 있다.
"나는 누구이고 / 오늘 인터뷰는 무엇을 목적으로 요청했으며 / 따라서 오늘 인터뷰는 어떠한 내용을 주제로 / 무엇에 대해 질문할 것이다"에 대한 내용이다.
이러한 과정을 모두발언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인터뷰 진행
현업의 머릿속도 인터뷰 맥락으로 가져왔겠다 그럼 질의서만 읽고 대답을 들으면 될까?
우선 생각해 보자. 질의서는 누가 가장 잘 아는가? 질문을 작성한 사람이 가장 잘 안다. 이 질문을 왜 하고, 나는 어떤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하는 질문인지, 즉 질문의 맥락과 목적은 질문을 구성한 내가 가장 잘 안다. 원하는 답을 얻어내려면 인터뷰어는 이 부분에 대한 설명도 첨언해야 한다.

답변 정리
이렇게 잘 질문했다면? 현업이 모든 질문을 원하는 형식이 딱딱 맞게 답해주면 좋으련만.. 얘기하다 보면 그렇지 않은 게 부지기수다. 따라서 질문마다 원하는 답을  얻었다면, 답변 내용을 요약하며 이와 같이 정리하겠다고 짚고 넘어가는 게 좋다.

인터뷰 종료
인터뷰는 단순 묻고 답하는 역할극이 아니다.
정해진 시간 동안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필요한 정보를 묻고 답하는 시간이다. 나의 시간만큼이나 인터뷰에 성실히 답해준 인터뷰이도 소중한 시간이었을 것이기에 인터뷰의 끝에는 항상 감사 인사와 함께 앞으로 이후 진행할 업무, 예를 들어 세부사항에 대해 어떻게 질의를 이어갈 것인지 또 질문 과정에서 얘기된 자료는 어떻게 전달받을 것인지 등을 정리하며 마치면 깔끔한 마무리가 될 것이다.



내재화
남은 문제.. 이것들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드냐?
질문을 구성할 때는 생각하기 쉽다. 자가검열과 동료와 소통을 거치며 질문을 발전시킬 여유가 있는 편이다. 근데 인터뷰 진행 과정에서 이런 거 챙기면서 할 수가 없다. 정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때문에 인터뷰 전 질의서를 꼼꼼히 읽고 시뮬레이션을 해 볼 수밖에 없다. 내가 썼어도 결국 인터뷰하다 보면 내가 이걸 왜 썼지 싶은 순간들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맥락과 목적을 생각하면서 연습하는 것이 더 높은 수준의 질의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회고
오늘 인터뷰를 마치고 파트 시니어분과 기획 PL 그리고 개발 PL님께 좋은 말씀을 들었다. 열심히 한 것 같다고 잘해줘서 고맙다고.
사실 긴장을 엄청 많이 했다. 이전 인터뷰에 거의 삼사십 명이 들어오다 보니 숫자에서 오는 부담과 평가에서 오는 부담이 컸다. 연차가 좀 쌓여서 그런지 일 못한다는 소리는 정말 듣기 싫다..
질의서 만들 때부터 꽤나 고통스러웠는데, 파트 시니어분이 리뷰도 잘해주시고 질문 방향도 함께 잘 잡아주신 덕분에 좋은 질문이 많이 나왔다. 정독해보라는 조언도 그분의 조언이었다. 내 인터뷰 때도 이삼십 명 정도의 사람들이 들어왔지만 초반은 그래도 연습 덕분에 꽤나 순조롭게(?) 흘러갔다. 인터뷰가 진행되며 현업의 태도가 점차 호의적으로 바뀌어갔다. 근데 인터뷰 후반부로 갈수록 체력 이슈와 질의서를 통달하지 못했던 나의 기억력 감퇴(?)로 내가 이걸 왜 썼지 싶은 순간들이 몇 개 있었다. 그래도 망하진 않은 것 같아 다행이다 생각했다. 다만, 파트 시니어분과 기획 PL님이 안 계셨다면.. 이걸 기회로 다음 미팅에는 홀로 리딩할 수 있겠다 스스로 인정할 수 있도록..!

User Story를 알아보며 기록하고 싶었던 단어를 정리했다


 

requirements, needs: 요구사항

identify 식별하다

Buring the process of collecting users requirements, a business analyst gets together with a users' representative to identify the specific needs ot the business and create user stories.

요구사항을 획득하다: acquire requirement

요구사항 수집: requirement gathering

요구사항 도출: requirement clicitation

In any business scenario, the requirements are acquired through a structured, iterative process called requirement gathering or elicitation.

implement: (개발자가) 구현하다

When developers contribute to acceptance criteria, it ensures the details of the user story are feasible and can be effectively implemented

목표: User Story가 무엇인지 이해한다.

이해의 기준:
- User Story가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다.
- User Story를 작성할 수 있다.

방법:
- Business Analyst의 User Story에 관한 자료를 찾아본다.


아티클1: EY / Analysts who embrace user stories can improve results 

User story 개념

A user story is the smallest unit of work in an agile framework. It's not a feature, but an end goal that the user has when using the software. The user story will convey what the user wants to achieve and states it simply, non-technically.

 

User story 만드는 법

1. 사용자 요구사항 검증하기
- 서비스 사용자 정의하기

2. Epic 만들기
- Epic = 서비스의 주요 구성요소
- 여러 User Story  하나의 Epic에 속한다
- Epic 예: 로그인

3. User Story 작성하기
- Epic은 언제든 추가되거나 삭제될 수 있다
- User Story Template: A사용자는 ~을 하기 위해, ~을 한다
As a <type of user/role>, I want <some goal> so that <some reason/benefit>
- User Story는 INVEST 하여야 한다.
-- Independent: 어떤 상황에서든 개발자는 User Story를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
-- Negotiable: 너무 자세해선 안된다. 제약이 되어선 안된다
-- Valuable: 사용자가 어떤 가치를 얻는지 알 수 있다
-- Estimatable: 소요될 프로젝트 일정을 가늠할 수 있어야 한다
-- Small: 작은 User Story가 더 좋다
-- Testable: 완료의 기준을 문서화할 수 있어야 한다

4. 허용 기준 정의하기
- 허용 기준이란 User Story의 세부 사항을 정의하고, 분명하고 기술적이지 않은 용어로 작성된다
- 개발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 테스터에게 체크리스트로 활용될 수 있다
- 대게 BA가 먼저 작성하고 구현 단계 이후부턴 전체 팀이 함께 정의한다
- 허용 기준 작성에 있어 중요한 것은 구현 단계 전에 정의되어야 하고 모호함이 없어야 한다.

 

user story 예

User Type Epic User Story
Mobile User Registration As a user, I can registar for the application, by entering my email, password, and confirming my password
Mobile User Registration As a user,...

 


아티클2: Linkedin / User Stories for Business Analysts

User story 개념

User Stories are the building blocks of effective software development, particulary in Agile methodologies. They are concise, informal descriptions of features or functionality from the user's perspective, and they are structured to answer three essential questions: "Who", "What", and "Why".

 

User story 만드는 법

Who:
- 기능을 통해 이익을 얻는 자를 확인할 수 있다
- Template: "As a [type of user]..."
- e.g. "As a customer..."

What:
- 사용자가 원하는 행동이나 기능을 묘사한다
- Template: "I want [an action]..."
- e.g. "I want to be able to search for products..."

Why:
- 기능을 통해 얻는 가치나 이익을 설명한다
- Template: "so that [benefit/value]
- e.g. "so that I can quickly find the product I need."

Example:
As a hungry customer (who),
I want to be able to browse nearby restaurants (what)
so that I can quickly find a place to order my favorite meal (why).

INVEST
- Independent: 모든 User Story는 독립적이어야 하고 다른 User Story에 의존적이어선 안된다. 이를 통해 자유롭게 우선순위를 정의할 수 있으며 여러 User Story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 Negotiable: User Story는 협상 가능해야 한다. 이는 팀과 이해관계자 간 계약이 아닌 이야기의 시작점이어야 한다
- Valuable: 모든 User Story는 사용자나 비즈니스에게 제공하는 가치가 있어야 한다. 프로젝트 목표를 달성하는데 직접 기여해야 한다
- Estimable: 팀은 User Story를 작성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가늠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일정 계획 및 자원 할당에 도움을 준다
- Small: User Story는 한 스프린트에 완수될 수 있을 정도로 작아야 한다. 작을수록 관리하고 잦은 배포가 가능하다
- Testable: 모든 User Story는 분명한허용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허용 기준은 테스트 및 검증에 활용된다


아티클3: GALAXYCONSULTING / business analysis user stories and agile methodology

User story 개념과 이해

A user story is a short, simple description of a feature told from the perspective of the person who desires the new system  capabilities, usually a user or a customer of the system. It is one or few sentences in the everyday or business language that captures what a user does or needs to do as part of his or her job functions.

User Story는 Agile 방법론과 함께 사용되며 비즈니스 시스템이 제공해야할 기능을 정의하는데 근간이 된다.

User Story는 요구사항의 "who, "what" 그리고 "why"를 간단한 방식으로 담아낸다

User Story는 요구사항 관리 문서 없이 요구사항을 빠르게 다루는 방법이다. User Story는 논의될 때만 사용된다.

 

User Story 만드는 법

요구사항 수집 기간 동안, BA는 사용자 대표를 만나 구체적인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식별하고 User Story를 만든다. 

User Story는 INVEST에 따라 작성되도록 한다
- Independent: 독립적이어야 한다
- Negotiable: 항상 변경되거나 다시 작성될 수 있다
- Valuable: end user에게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 Estimatable: User Story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어야 한다
- Sized appropriately or Small: 계획(구현에 얼만큼 소요될지), 작업(누가 작업해야할지), 우선순위(뭐를 먼저 구현할지)를 정할 수 없을 정도로 커선 안된다. 
- Testable: 테스트 수행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Template:
- As a "role", I want "goal" so that "benefit"
- As a "user", I want to "do something" so that "I can accomplish goal"
- As a "user", I want "function" so that "value"


아티클4: CREDERA / The BA perspective: How to INVEST in a good user story?

User story 개념

A user story is an informal, non-technical, concise description of the user's needs a given feature addresses in the project. User stories, which can be modified as the porject progresses, help maintain a customer-centric approach to development.

 

User Story 만드는 법

User Story를 작성하기 전, BA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요구사항은 요구사항 수집 또는 요구사항 도출이라는 구조화되고, 반복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습득된다. 이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User Story를 작성한다.

User Story는 User Persona, Feature, Goal로 구성된다.
- User Persona: 기능이 구현될 때 이득을 얻을 사용자를 정의한다
- Feature: 구현되어야 할 기능을 묘사한다
- Goal: 기능 구현으로 사용자가 얻는 이득을 묘사한다

User Story는 INVEST해야 한다. 
fail-safe mechanism에 의해, 모든 User Story는 허용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다시 작성되어야 한다. 
- Independent: User Story는 의존적이어선 안된다. 각각 작업될 수 있어야 하는 동시에 최적의 프로세스로 빠른 출시가 가능해야 한다.
- Negotiable: 꼭 지켜야하는 계약이 아닌, 협업을 위해 협상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User Story는 소비자의 기대와 구현된 제품 간 간극을 줄이기 위한, 요구사항의 이해 용도이다.
- Valuable: 여기서 가치란 비기능적인 요구사항 형태가 될 수도 있다. 또한 가치는 User Story가 작성되고 우선순위가 정해지는 와중에도 계속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
- Estimable: User Story의 우선순위를 정의하기 위해선 가늠 가능해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자들이 자원을 할당하고 적절한 구현 일정을 세울 수 있다.
- Small: User Story는 업무의 작은 단위이다. 이는 한 iteration(sprint) 내에 구현될 수 있어야 한다
- Testable: User Story 초기에 분명한 허용 기준은 QA에게 도움이 되고 ATDD 프로세스로(acceptance test-driven development)의 전환을 용이하게 한다

 


User Story는 사용자 요구사항 수집 과정 중 혹은 이후 BA가 작성하는 문서이다.
who, what, why로 구성되며 작성된 문장은 INVEST를 충족해야 한다.

'해외 > 직무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Business Analyst 이해하기 (1)  (0) 2024.07.27

목적: 이 직업은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자.
방법: 채용 공고를 살펴본다
- 일반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 규모가 100명 이상인 곳의 공고만 본다

- 5개 이상의 공고를 살펴본다
- 정부 및 행정 기관의 공고와 일반 사기업 공고를 모두 살펴본다


[공고1]
Queensland Government (직원 10,001명 이상 · 정부 행정)
Business Analyst

What You Will Do

  • Analyse and interpret business requirements to understand the needs and objective of the Program as required to support process development and clarification.
  • Participate in, and at times lead, typical agile ceremonies such as sprint planning, stand-ups, , retrospectives and estimation sessions.
  • Provide technical advice and support for National fire Ant Eradication Program with regards to program impacts, with technical skills in analytics.
  • Design business process solutions for both internal and external audiences.
  • Assist internal and external clients in the identification, sourcing and analysis of statistical information.
  • Contribute to briefing notes, questions on notice and media enquires that require business anlysis input.
  • Contribute to the ongoing modernisation of DAF and the Program business process working as part of a team to improve our process capabilities, via application of your technical skills and knowledge

▶ 비즈니스 요구사항 분석 / 애자일 / 기술적 조언 /  비즈니스 프로세스 설계 / 통계 지식 / 문의 답변 / 프로세스 현대화
You may also have

  • BA certification is preferrable
  • BA interpretation and analysis
  • BA management, governance, systems and methodologies
  • Research and analysis
  • Problem solving

▶ BA 관리 및 방법론


[공고2]
HSBC (직원 10,001명 이상 · 금융 서비스)
Business Analyst - Product Operations

Your main responsiblities will include:

  • Working with key stakeholders to ensure they can deliver against the Operational Resilience (and CPS230) framework
  • Reviewing and understanding regulatory requirements HSBC needs to fulfill, and explain them to key stakeholders
  • Facilitating workshops with stakeholders to guide them in delivering planned work
  • Completing process review and mapping activities of critical processes
  • Build and maintain strong working relationships with the product, operations & technology teams
  • Identify opportunities to improve ways of working, and engage the team and functions on regular retrospectives to idenfity suggestions for change

▶ CPS230 프레임워크 준수 / 규제 요구사항 검토 / 일정 준수 촉진 / 핵심 프로세스 분석 / 제품-운영-개발과 협업 / 업무 방식 개선
Requirements

  • Bachelor's degree in business, finance, related field, or equivalent experience
  • Experience in project teams and project methodology
  • Becomfortable with navigating ambiguity and proactively drive outcomes
  • Exceptional interpersonal skills and the ability to build strong relationships with our technical and business stakeholders
  • A pragmatic approach to providing solution-based advice/guidance, with our customer's needs front of mind
  • An understanding of the Australian banking market and/or banking processes

▶ 프로젝트 방법론 / 기술 및 비즈니스 이해관계자와 협력 / 시장 및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


[공고3]
Westpac (직원 10,001명 이상 · 뱅킹)
Business Analyst

Responsibilities include but not limited to:

  • Gather requirements for process improvements and new initiatives from stakeholders.
  • Use process mapping to visualize workflows, dependencies, and bottlenecks.
  • Analyze current processes to identify inefficiencies and areas for improvement.
  • Design and propose optimized business processes using best practices.
  • Translate business requirements into actionable process design specifications.
  • Collaborate with cross-functional teams to implement process improvements.
  • Develop detailed process documentation including SOPs and flowcharts.
  • Create training material from SOPs for broader organizational use.
  • Idenfity opportunities for automation and optimization within existing processes
  • Establish benchmarks, performance metrics, and dashboards to track and communicate process performance.

▶ 요구사항 수집 / 프로세스 매핑 / 워크플로, 의존성, 병목지점 시각화 / 프로세스 분석 / 프로세스 최적화 / 실행 가능한 프로세스 설계 / 협업 / SOPs와 플로우차트 / 교육 / 프로세스 퍼포먼스 평가
What do I need?

  • Bachelor's degree in Business Administration, Engineering, Computer Science, or related field.
  • Proven experience as a Business Analyst, Process Engineer, or similar role with strong understaning of business process management(BPM) concepts, methodologies, and tools.
  • Proficiency in process modeling and analysis techniques (e.g., BPMN, Six Sigma, Lean).
  • Demonstrated analytical skills to translate complex business requirements into practical solutions.
  • Exceptional communication and interpersonal skills for effective stakeholder collaboration.
  • Strong attention to detail and ability to manage multiple priorities in a fast-paced environment.

▶ BPM 이해 / 프로세스 모델링 지식 / 우선순위 선정


[공고4]
Woolworths Group (직원 10,001명 이상 · 소매업)
Business Analyst

What will I be doing?
As the People System Business Analyst, you will be part of the Digital Team Experience Squad and have a purpose to improve Woolworths team members experiences, increase productivity, innovation and enhanced team collaboration. You will perform the critical role of working with our product partners to make decisions around functionality and configuration changes. Also, you will take responsibilities around production configurations, creating user stories for any new features, actively pushes for improvements to help deliver exceptional experiences for our Woolworths team members.

  • Assisting the product team with building and maintaining the backlog, ensuring all requirements, solutions and user stories align with product strategy
  • Translating requirements into high-quality user stories for integration-based features with sufficient technical details, including acceptance criteria, ensuring the stories can be tested both functionally and non-functionally
  • Working with the product manager and technival lead to prioritize the backlog based on business value, technical dependencies, and other factors
  • Developing product documentation for internal and external use, e.g. feature definition, process maps, context diagrams, sequence diagrams
  • Facilitating agile ceremonies, including daily stand up, sprint planning, refinement, showcases, quarterly planning sessions and product releases and help remove blockers and perform some other tasks typically aligned to a scrum master from time to time

▶ 유저스토리 정의 / 백로그 관리 지원 / 요구사항을 유저 스토리로 정의 / 프로덕트매니저, 기술 리드와 협업 / 애자일
What will I bring?
The successful candidate will need to demonstrate strong business analysis knowledge and focus around customer experiences, as well as solid stakeholder engagement skills with an effective ability to build relationships across the organisation. You must exhibit your capability to work cross-functionally and ‘influence’ both the delivery team and the business in meeting core objectives.

  • Experience in working in Agile teams as an Agile Business Analyst
  • Ability to manage multiple competing priorities in a fast-paced, constantly changing environment.
  • Excellent communication skills - Must be able oto communicate with stakeholders, drive and influence outcomes
  • Able to visualise and document complex scenarios
  • Excellent mapping skills through the use of process diagrams & mind maps
  • Able to wear the Product Owner or Scrum Master has as required to ensure the team can continue functioning
  • Driven by delivery, delivering on time and to high standards with customer in mind

▶ 애자일 / 애자일 또는 프로덕트 오너 역할 수행 / 일정 준수


[공고5]
Leidos (직원 10,001명 이상 · IT 서비스 및 IT 컨설팅)
Business Analyst

Your New Role

We have an opportunity for an experienced Technical Business Analyst to support JP2060 Ph4, a multi-year Defence program to deliver and sustain an enterprise Health Knowledge Management System. This capability will enable better clinical decision making for the ADF.

Key Responsibilities:

  • Translate business requirements into technical specifications in-line wth proposed solutions
  • Document, analyse and revise current and proposed business processes
  • Document functional and non-functional requirements
  • Support the implementation and delivery of systems, services and software as per customer specifications and agreed solution document
  • Investigate issues/errors/flaws in the current setup and identify ways to improve systems performance and efficiency by suggesting best practices in line with the organisations' processes and system deployment standards
  • Complying with applicable standards, processes and governance
  • Liaise with development teams, other technical stakeholders and external vendors
  • Use your understanding of the different stakeholders in healthcare to plan and facilitate workshops to further define functionality, service and system flows
  • User case/story development and participation in sprint planning and execution
  • Participate in working sessions with the scrum team to provide clarity on user stories, prioritise user stories and refine acceptance criteria
  • Liaise with the wider project team, including technical writers and SMEs as well as external vendors to ensure timely delivery of task and project

▶ 비즈니스 요구사항의 기술적 명세화 / 비즈니스 프로세스 분석 및 개선 / 시스템 구현 지원 / 결함 조사 / 유저스토리, 우선순위 정의 / 허용 수준 정의
What You'll Bring

  • Experience accross multiple stages of the system development lifecycle, in particular in transforming requirements into a cohesive design or solution
  • Manage the challenges and constraints of integrating existing systems with new technologies and methdologies
  • Develop clear and concise documentation, for a broad range of purposes
  • Strong interpersonal skills, in paricular with building positive relationships, both internally and externally, in addition to ettective verbal and written communications
  • Work with a high level of autonomy, with a capacity to support other members of the team
  • Understanding of the healthcare operational environment and experience with clinical software applications/ information system is highly desirable

▶ 시스템 개발 라이프사이클 경험 / 문서화 역량 / 도메인 지식
 


직무 및 업무 내용

▶ 비즈니스 요구사항 분석 / 애자일 / 기술적 조언 /  비즈니스 프로세스 설계 / 통계 지식 / 문의 답변 / 프로세스 현대화
▶ CPS230 프레임워크 준수 / 규제 요구사항 검토 / 일정 준수 촉진 / 핵심 프로세스 분석 / 제품-운영-개발과 협업 / 업무 방식 개선
요구사항 수집 / 프로세스 매핑 / 워크플로, 의존성, 병목지점 시각화 / 프로세스 분석 / 프로세스 최적화 / 실행 가능한 프로세스 설계 / 협업 / SOPs와 플로우차트 / 교육 / 프로세스 퍼포먼스 평가
유저스토리 정의 / 백로그 관리 지원 /
요구사항유저 스토리로 정의 / 프로덕트매니저, 기술 리드와 협업 / 애자일
▶ 비즈니스 요구사항기술적 명세화 / 비즈니스 프로세스 분석 및 개선 / 시스템 구현 지원 / 결함 조사 / 유저스토리, 우선순위 정의 / 허용 수준 정의

 

2개 이상의 공고에서 반복된 키워드는
요구사항(5개 공고), 프로세스(4개 공고), 애자일(2개 공고), 기술적(2개 공고), 유저스토리(2개 공고) 였다. 

이를 통해 Business Analyst 직무의 업무 내용을 추정해보면,
요구사항 수집 및 분석과 이를 기반으로 한 프로세스 설계 혹은 유저스토리 설계가
주요 업무일 것으로 추정된다.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기술적 이해가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도 보이나,
제품-운영-개발과 협업 그리고 기술 리드와 협업이라는 키워드를 함께 고려해본다면
기술적 구현을 리딩하는 직무로 생각되진 않는다.
다만, 협업 관점에서 기술에 대한 이해가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될 순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애자일이라는 키워드로 보아,
조직에 따라 애자일 방법론에 기반에 스프린트를 주도하는 역할도 수행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자격조건

▶ BA 관리 및 방법론
▶ 프로젝트 방법론 / 기술 및 비즈니스 이해관계자와 협력 / 시장 및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
▶ BPM 이해 / 프로세스 모델링 지식 / 우선순위 선정
▶ 애자일 / 애자일 또는 프로덕트 오너 역할 수행 / 일정 준수
▶ 시스템 개발 라이프사이클 경험 / 문서화 역량 / 도메인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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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지원

오픈을 앞둔 프로젝트에 테스트 지원을 나왔다. 서비스 기획 팀원분들과 함께 테스트 지원을 나오며 짧은 온보딩 과정을 경험했다. 고객사 비즈니스와 함께 본 프로젝트의 목적에 대해 설명을 들었고 이후 각각 테스트를 담당할 모듈을 배정받아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스터디를 포함한 짧은 온보딩 과정에서 느낀 게 있다.

현상과 목적을 통한 합리적인 설명

이는 모듈을 배정받으며 느낀 점이다. 본인이 희망하는 모듈이 있었으나 모듈은 테스트 지원을 나온 팀원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미 배정되어 있었다. 이에 대해 본인은 희망하는 모듈이 있어 리더에게 담당 모듈 교체를 제안했으나 결론은 배정받은 모듈을 유지한다였다. 비록 본인의 요청은 반영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리더가 왜 이렇게 배정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는 왜 그 설명이 합리적이라 느꼈을까? 리더는 본인에게 현재의 조직 구조와 더불어 본인의 의도를 설명했다. 조직 구조는 내가 이해한 바와 일치했고 리더가 설명한 본인의 의도 또한 내가 납득할만한 내용이었다. 조금 더 추상화해보자면 현상과 목적을 통해 의사결정을 설명했기에 설명이 합리적이라 느꼈고 그 결정에 수용하게 되었다.

기획자의 역량: 현상에 대한 이해와 전달력

스터디 과정에서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스스로 다른 문서를 찾아보기도 하지만 해당 모듈 담당자에게 묻기도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느낀 게 있다면 훌륭한 팀원이 있다는 건 축복이라는 것이다. 훌륭한 팀원 덕분에 배경과 문제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획적 의도를 한번에 배우고 있다. 한편으로 그러면서 든 생각은 '훌륭한 팀원이란 어떤 팀원일까?'라는 것이었다. 보다 정확히는 '훌륭한 서비스기획자란 어떤 걸까?'라는 것이었다.

설명을 듣다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순간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느끼는 바로 이 끄덕임의 순간은 그 기획자만의 이해를 나 또한 이해했을 때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끄덕일 수 밖에 없는 설명을 해주던 기획자는 먼저 상황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다. 단순히 "고객 요청사항"으로 끝나지 않고 고객이 왜 이걸 요청했는지를 이해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해한 내용을 나 또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었다. 이게 무슨 의미인가? 나는 프로젝트에 막 투입되어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이런 나도 이해할 수 있도록 배경과 목적 그리고 기획적 의도를 명확하게 설명해주었다. 이런 훌륭한 팀원들 덕분에 기획자의 역량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고 나아가 배움의 시간을 가지며 차츰 업무를 익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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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주차  (1) 2023.10.30

PO에겐 "WHY"에 답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한 직무인 것 같습니다.

생각하는 과정이 중요한 만큼 PO들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아티클을 통해 배워가고 있습니다.

 

이번 아티클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 업무를 왜 했는지'에 대해 잘 정리된 글이었던 것 같습니다.

문득 글을 읽다보니 다음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지 궁금해지더군요.

'PO는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어떻게 생각했을까' 혹은 '왜 이 일을 하기로 생각했을까' 말입니다.

 

그래서 글을 정리하며 PO가 했을듯한 사고의 과정을 추론해봤습니다.

 

 

출처: 강남언니 PC 캡처

 

 


1. CEO 발표 " 강남 외 다른 지역의 시술 상품 적극 영입하고 다른 지역 상품의 구매율 증가해야 한다"

프로젝트의 계기가 된 사건인 것 같습니다. 대표이사의 발표를 들어보니 내용이 2가지네요.

  • CEO "강남 외 지역 상품이 늘어나야 한다"
  • CEO "강남 외 지역 상품의 구매율이 증가해야 한다"

이 내용에 강남언니 PO는 이렇게 생각했을 듯 합니다.

  • CEO "강남 외 지역 상품이 늘어나야 한다 " → PO "사고 싶은 니즈가 있는거야?"
  • CEO " 강남 외 지역 상품의 구매율이 증가해야 한다" → PO "강남언니에 있는데 안사고 있는거야? 왜?"

 

2. VOC와 검색어를 통한 니즈 분석

PO는 사용자에게 수요가 있는지 기존 데이터를 통해 니즈를 확인해봅니다. 

PO "다른 지역 상품에 대한 니즈가 있나?" → "지역 관련해서 나타나고 있는 사용자 행동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그래서 PO는 VOC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봅니다. 분석 결과 VOC와 검색량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발견합니다.

  • VOC 35% "지역 관련 상품 찾기 어려워"
  • 검색량 Top 15에 지역검색어

이 결과에 강남언니 PO는 이렇게 생각했을 듯 합니다.

  • VOC 35% "지역 관련 상품 찾기 어려워" → PO "사고 싶은 니즈가 있구나" + "찾기 어려워서 못사고 있구나"
  • 검색량 Top 15에 지역검색어 → PO "사고 싶은 니즈가 있구나"

 

3. UT를 통해 어려움의 원인 확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강남 외 지역 상품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것은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기존에도 이미 강남언니에는 강남 외 지역 상품도 판매하고 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태라면 상품을 더 들여다놔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상품이 있음에도 사용자가 찾는 걸 어려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PO는 UT를 통해 이 부분에 대한 원인을 탐색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 2개의 페르소나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 페르소나A) 지역 필터링을 못하겠어
    • 이유1) 필터링 기능을 못찾아서
    • 이유2) 지역명을 봐도 어디있는지 몰라
  • 페르소나B) 동네에 병원이 있는지도 몰랐어
    • 이유) 존재 자체를 몰랐음

 

4. 전사 지표와 팀 지표 Align

현상과 문제를 파악했으니 이제 해야할 일은 이 문제가 해결할 가치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강남언니 PO는 이번 프로젝트로 문제가 해결되면 지표가 어떻게 바뀔지 검토합니다.

  • Critical Path과 Key metric 정의: 지금 문제와 현재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혹은 문제가 해결됐을 때 영향을 미칠 Funnel과 지표를 정의합니다.

이 단계에서 P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지표를 얼만큼 개선해야 팀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지를 추정합니다. 근사치라 할지라도 이 과정을 수행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바로 프로젝트에서의 우선순위 결정에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 PO '이번 프로젝트에서 지표를 얼만큼 개선해야하는지 알겠어. 이만큼 개선시키려면 뭐부터 해야지?'

 

5. 문제 정의 구체화 및 실행

이후에는 실행의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UT를 통해 문제를 한번 더 구체화했던 것 그리고 메인이 아니었더라도 해당 페르소나를 타겟으로 MVP를 개발하고 빠르게 개선했던 점은 인상 깊었습니다.

글을 읽으며 저 또한 Cannibalization 현상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신기하기도 했네요.

 

 


 

 

강남언니 PO는 어떤 과정을 통해 제품을 발전시키는지 알 수 있던 아티클이었습니다.

 

 

 

PO가 비즈니스 전략을 제품에 녹이는 방법

고객의 문제와 비즈니스 성장 사이에서 교집합 찾기 by 강남언니 블로그

blog.gangnamunni.com

 

⚠️ 2023년 7월 26일에 작성한 글입니다.


밀리의 서재가 7월 25일 업데이트되었다.

구글플레이 기준 업데이트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다.

● 즐거운 독서생활, 1일 1밀리 업데이트
- 독서 목표와 1일 1밀리 적립 현황을 투데이에서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 독서 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 다양한 챌린지를 준비했어요.
- 챌린지에 참여하고, 달성하면 뱃지를 받을 수 있어요.

● 인생책 업데이트
- 인생책을 등록하고, 추천사를 피드에 공유할 수 있어요.
- 나의 인생책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어요.

● 뷰어 업데이트
- 원하는 분량, 시간을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집중모드 기능을 추가했어요.


출처: 구글플레이, 밀리의서재 새로운 기능

 

 

이 중 눈에 띄는 건 "즐거운 독서생활, 1일 1밀리 업데이트"이다.

 


 

 

업데이트하고 앱을 확인해보니 메인페이지가 바꼈다.

이전에는 밀리로드가 3번째 칸에 있었다.

그러나 업데이트 이후 밀리로드는 5번째 칸으로 내려갔고

기존 밀리로드 칸에 새롭게 추가된 "즐거운 독서생활, 1일 1밀리"가 들어왔다.

 

2023-07-25 업데이트 전
2023-07-25 업데이트 후
키비주얼 영역
키비주얼 영역
MY클립(즐겨찾기 영역)
즐겨찾기
밀리로드
즐거운 독서 생활, 1일 1밀리
요즘 20대 남성이 많이보는 에세이 확인해보세요
(추천 영역 - 인구통계학 정보 기반)
이번 주 주목할 책
내 공간을 채워주는 오브제북
밀리로드

 

 

 

왜 바꿨을까?

사실 밀리로드는 밀리의 서재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왜냐하면 밀리로드가 돈이 되기 때문이다.

 

[플랫폼 IPO 회계 점검]밀리의서재, 원가율 관리 핵심은 '독점콘텐츠'

국내 최고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이 정보서비스의 새 지평을 엽니다.

www.thebell.co.kr

 

이미 유통되고 있는 책을 밀리의 서재에서 출판할 경우,

밀리의 서재는 출판사와 계약해야한다.

출판사는 작가와 계약하고 있으므로, 출판사를 중간 유통자로 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작가와 직계약할 수 있다면?

중간 유통 마진을 줄일 수 있고

이를 통해 비용 구조가 개선될 것이다.

 

나아가 역으로 밀리의 서재 인기도서를 오프라인으로 출간할 경우

출판사와 계약하여 중간 유통자로 나선다면,

중간 유통 마진을 남길 수도 있다.

 

사실 그런 비용 측면에 대한 계산을 제외하더라도

콘텐츠 플랫폼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가진다는 건

사실 플랫폼의 가치와도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OTT 시장, ‘오리지널 콘텐츠’ 없이는 살아남기 어렵다

아이지에이웍스 분석 보고서독점작품 공개 전후 앱 설치 늘어

www.hani.co.kr

 

넷플릭스 CEO, “앞으로도 오리지널 콘텐츠 다른 플랫폼에 배급 안할 것”

다른 OTT 플랫폼과는 상반된 행보.

hypebeast.kr

 


 

 

 

이런 맥락에서 볼 때 메인 화면에 새롭게 들어간

"즐거운 독서생활, 1일 1밀리"는 밀리의 서재 서비스 측면이나 비즈니스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그것이 궁금했다.

 

"즐거운 독서생활, 1일 1밀리"는 왜 메인 화면 TOP 3에 들어왔을까?

 

 

즐거운 독서생활이란?

감사하게도(?) 밀리의 서재는 즐거운 독서생활이란 무엇인지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다.

밀리의 서재가 제안하는 즐거운 독서생활이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독서 챌린지이다.

여기서 챌린지란 SNS에서 유행하는 챌린지 보단 챌린저스에서 챌린저스에서의 챌린지와 가깝다.

1. 목표를 설정하고

2.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3. 달성할 경우 보상을 받기 때문이다.

밀리의 서재, 다른 사람의 인생책 둘러보기 챌린지

 

그렇다면 밀리의 서재는 이 챌린지를 왜 넣었을까?

바로 책이 주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장치가 아닐까 싶다.


짧아지는 집중력

2013년 인간의 주의지속 시간이 금붕어보다 짧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었다.

최근에 출간된 "도둑맞은 집중력"이라는 책에 따르면,

미국의 10대들은 한 가지 일에 65초 이상 집중하지 못하고, 직장인들의 평균 집중 시간은 단 3분에 불과하다고 한다.

 

직장인 평균 집중 시간 단 3분… 비만처럼 집중력 저하도 ‘사회적 유행병’

직장인 평균 집중 시간 단 3분 비만처럼 집중력 저하도 사회적 유행병

www.chosun.com

 

또다른 통계에 따르면 Z세대 광고 집중 시간은 1초대라고 한다.

 
 
 

Z세대의 주의 집중 시간은 1초이다 - 매드타임스(MADTimes)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야후와 OMD 월드와이드의 글로벌 연구에 따르면, Z세대는 불과 1.3초 만에 광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잃는다. 이는 다른 어떤 연령대보다 짧은 시간이다. 그러나 대

www.madtimes.org

이처럼 우리는 하나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과 또 그렇게 하는 걸 점차 어려워 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책은 어떤 콘텐츠일까?

하나의 책을 읽기 위해선 얼마만큼이 시간이 소요될까?

 

책의 두께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리 빨리 읽는다 한들 평균적으론 왠만한 영화보단 오래 걸릴 것이다.

 

더군다나 저절로 재생되는 영상 콘텐츠와 다르게 안구 운동 없이 재생되지 않는 책이라는 콘텐츠는

현대인들에게 분명 부담이 될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밀리의 서재는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독서 방법을 제안한 것이라 생각한다.

 

한번에 모두 읽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10페이지씩만 읽어도 된다고.
다른 이들의 인생책을 둘러보기만 해도 된다고.

 

 


 

 

밀리의 서재 서비스는 사람들이 독서와 조금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

그게 사람들의 일상을 조금 더 가치있게 만드는 일이라 믿기 때문이다.

 

독서가 일상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현대인들에게 맞는 독서법을 제안하는 업데이트라는 점에서

미션과 사용자의 가치에 부합하는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챌린지 활성화를 위해선 피드와 연결지어 커뮤니티로 확장할 수 있다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제목 그대로...

피그마-구글 스프레드 시트 연동이 안됐다.

  • 피그마 인스턴스 이름에서 맨 앞에 #을 빼면 구글스프레드 시트의 컬럼명과 동일한가?
  • 구글 스프레드 시트의 권한을 누구에게나 보여지도록 설정했는가?
  • 구글 스프레드 시트의 링크를 복사해서 피그마의 Google Sheets Sync 플러그인에 붙여넣었는가?

근데 붙여넣을 때마다 객체의 눈은 감기고 값도 다 지워져서 출력된다...


그래서 Fetch를 통해 확인해봤다.

값을 잘 불러오는가? 아니요...

???

문제의 원인을 찾아버렸다.

시트가 여러개 있어서 그랬던 것이었다.


구글 스프레드 시트는 시트마다 URL이 다르다.

정확히는 #gid 파라미터 값이 다르다

그러나 피그마에서는 #gid 파라미터 값은 인식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럼 무슨 현상이 발생하냐? 

#gid를 떼고 시트에 접근해보면 해답을 얻을 수 있다.

바로 첫 시트가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 구글 스프레드 시트가 여러 장 있을 때는 첫번째 시트의 값을 가져온다.


즉 피그마-구글 스프레드 시트 연동은 정확히 말해 "피그마-구글 스프레드 첫번째 시트 연동"인 것이다.

바로 화면상으로 가장왼쪽에 있는 시트 혹은 gid를 빼고 검색했을 때 나오는 시트라는 것!!


오늘도 하나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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