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트 척도는 설문조사 등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척도 중 하나이다.

예) 다음은 이번 학기 온라인 수업 실시기간 동안의 학습 태도에 대한 질문입니다. 각 질문 문항에 대해 어느 정도 동의하는지를 답하여 주십시오.

  1 전혀 그렇지 않다 2 그렇지 않다 3보통이다 4 그렇다 5 매우 그렇다
가. 수업 과제를 성실하게 수행했다.          
나.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위 질문에서 1응답을 선택한 응답자보다 5응답을 선택한 응답자의 학습태도가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즉 응답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는 것이다. 이 점에서 리커트 척도은 서열 척도이다.

(그러나 각 항목 간 차이가 거의 비슷한 정도라고 가정한다면 등간척도라고도 할 수 있다.)


리커트 척도는총화평정법에 의해 구성된 척도로서 총화평정척도라고도 한다. 

 총화평정법이란 동일한 값을 지닌다고 생각되는 문항들을 하나로 묶어서 척도를 구성하는 방법이다. 위 예로 학습 태도에 대해 한 가지 질문이 아닌 여러 개의 질문으로 묶어 학습태도에 대한 척도를 구성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각 문항에 대해 응답자가 응답하면 이 점수들을 총합하거나 평균 계산으로 응답자의 태도를 점수로 결정한다.


리커트 척도의 구성절차는 

  1. 같은 의미 범주를 갖고 있는 응답 항목 작성
  2. 응답 범주에 가중치 부여
  3. 각 항 점수를 합산 후 총점 계산
  4. 척도문항 분석

순으로 진행된다.


리커트 척도의 요건은 문항간 일관성이 높아야 한다.

하나의 태도 점수를 여러 문항으로 묶어 묻는데, 이때 문항 간 일관성이 높아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문항들은 단일차원의 개념을 설명하는 하나의 개념이어야 한다. 

문항들이 서로 다른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면? 당연히 분석 결과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 러한 일관성과 상관성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가? 


리커트 척도의 문항이 정말 동일한 개념을 측정하고 있는건가 알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

크론바흐 알파계수를 이용한 신뢰성 검증이다.

크론바흐 알파 계수는 내적 일관성을 검증하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0~1의 값을 가지며 값이 커질 수록 문항 간 평균 상관계수가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문항수 수가 증가할수록 일반적으로 값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정리

리커트 척도 

  • 총화평정척도

  • 문항 간 일관성, 단일차원

  • 신뢰성 검증, 크론바흐 알파계수

 

Photo by  William Daigneault  on  Unsplash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이 소비가 아니다.

구매전부터 구매한 것을 처리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소비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소비되는 것은 물리적인 실체가 있는 제품부터 무형의 서비스까지 다양하다. 

따라서 소비자학에서 관찰하고자 하는 것 또한 다양하다.

이를 위해 다양한 소비자 조사방법이 존재한다.


 

1. shadow tracking

Photo by  Rene Böhmer  on  Unsplash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동영상 촬영을 통해 관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조사문제에 대한 소비자의 행동적 자료를 수집할 수 있다.

 

 

2. peer shadowing

Photo by  Hermes Rivera  on  Unsplash

shadow tracking과 달리 조사자가 아닌 연구 참여자의 지인들이 소비자 행동을 관찰 기록하는 방법이다.

조사자가 관찰할 수 없는 부분까지 촬영할 수 있고, 연구참여자의 지인이 관찰하기에 자연스러운 행동과 

지인과 상호작용하는 모습까지 자료로 수집할 수 있다.

그러나 지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이 비전문가를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정확한 촬영업무를 설정하고

이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3. Town Watching

Photo by  Shawn Ang  on  Unsplash

소비자 집단의 라이프스타일이나 트렌드를 관찰하기 위해 그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를 관찰하거나 

현장에서 이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법이다.

주로 거리의 행인이나 매장을 관찰하기에 제품 기획단계에서 활용되는 조사이며

소비자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자주 사용되기도 한다.

 

 

4. Video Ethnography

Photo by  Ibrahim Rifath  on  Unsplash

카메라를 한 지점에 고정시키고 해당 지점에서 나타나는 소비자 행동을 관찰 및 기록하는 방법이다.

특정 제품에 대한 반응 혹은 행동을 관찰하는 데 사용된다.

이를 통해 제품 사용의 문제점이나 개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Photo by  Christina @ wocintechchat.com  on  Unsplash

1.FGI

6~10명 한 곳에 모여 좌담회 형식으로 실시한다. 

일반적으로 전문 사회자(moderator)가 진행한다.

- moderator: 조사문제를 다 이해하고 있지만 자신의 의견을 내면 안된다. 

미러룸을 통해 조사 주관자가 좌담회를 관찰할 수 있다.

핵심: 참석자 간 상호작용

-big mouth를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참석자에게 동조된다면 참석자 본인의 의견을 듣기 어렵기 때문이다.


2.IDI

조사 대상자의 의식, 잠재적 동기 등을 파악하기 위한 투영법(투사, Projective Techniques)을 이용.


어떤 도구를 사용하나?

조사 목적에 따라 개별 조사 대상자를 선별한다.

->한 장소에 모이기 힘든 조사 대상(전문가)에 대해서는 IDI가 더 적절하다. 그러나 소비자 조사에선는 FGI가 더 널리 사용.

 

 

출처

https://youtu.be/2YdoPh0ahRw

사진  루카스 BLAZEK  에  Unsplash

1.정량조사: 양적인 조사

언제 수행? 조사문제가 비교적 명확/ 일반적으로 기술, 인과관계조사

수집 방법: 양적이고 표준화된 방식 예)서베이법, 실험법, 관찰법 등

정형화된 질문을

다수에게 조사하여->조사대상 조사 기간이 길어지는 것이 대부분(그러나 온라인으로 수집되는 경우도 많아서 요즘에는 마냥 그렇진 않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비교적 조사기간이 긴 경향이 있다.)

통계적으로 분석

정량조사의 장점: 일반화에 용이하다.


Photo by  Edvin Johansson  on  Unsplash

2. 정성조사

언제 수행? 조사 문제가 불명확할 때, 조사문제 규명을 위한 탐색 조사로 활용(그러나 반대로 정량조사 수행후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정성조사를 실시할 수도 있다.)

자료 수집: 비정형화된 방법을 주로 이용, 소수 대상 심층 분석 예)집단심층면접법(Focus Group Interview=FGI(FGD)), 개별심층면접법(In-Depth Interview=IDI) 등

조사결과를 일반화(소수대상, 비정형화된 질문, 주관적 방법의 분석)하긴 어렵다. 그러나 소수에 대한 심층분석(서술형 답)이 가능하다.

조사기간: 정량조사 대비 상대적으로 짧은 경향이 있으나 조사대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3. 정량조사와 정성조사: 조사의 양대산맥->상호보화적 사용하는 것이 필요.

 

Photo by  Christin Hume  on  Unsplash

사전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란

"인간이 서로 의사·감정·사고를 전달하는 일. 언어·문자, 그 밖의 시각·청각에 호소하는 몸짓·표정·소리 등의 수단으로 행함. 순화어는 `의사 전달', `의사소통'."
출처: 구글

설득 커뮤니케이션이란 의사전달에 "설득"이 더해진 것이다.

이것의 전달 형태는 다양할 수 있다. 시각적 혹은 언어적인 형태를 취할 수도 또는 다양하게 결합된 형태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는 설득 커뮤니케이션을 다룬 모델(Hovland & Janis,1959)이 있다.

이 모델은 중요한 5가지 요인을 통해 설득 커뮤니케이션을 설명한다.

출처, 메세지, 매체, 수신자, 피드백이 바로 그 요인들이다.

또한 공식적인 과정비공식적인 과정으로 나눠져있다.

가령 이런 것이다. 

파크랜드가 소비자에게 "당신이 어떤 비즈니스를 하더라도 파크랜드가 딱이다"라는 설득케뮤니케이션을 진행한다면,

파크랜드는 출처이고 이때 메세지가 "파크랜드, 모든 비즈니스 순간에 답하다"이다. 그리고 이를 대중매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될 것이다. 또 이러한 메세지에 대한 반응이 1차 피드백이 되는 것이다.

 

비공식적 과정은 출처가 보낸 메세지를 1차 수신자가 처리한 정보가 전달되는 과정을 다룬 것이다. 

1차 수신자가 TV광고를 통해 "파크랜드, 모든 비즈니스 순간에 답하다"라는 메세지를 접한 후,

자신의 친구에게 카톡으로 "파크랜드옷이 직장갈 때 무난하게 입기 좋아"라고 추천한다면, 이때 메세지가 바로 비공식적 과정의 메세지인 것이고 카톡은 비공식적 과정의 매체가 되는 것이다. 

이렇듯 비공식적 과정은 소비자간 의사전달 과정이기에 출처가 그 과정을 통제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출처의 메세지보다 더욱 설득효과가 크기때문에 기업의 마케터는 공식적인 과정과 비공식적인 과정을 모두 신경써야 한다. 비공식적 과정에 대한 마케팅분야로는 바이럴마케팅를 생각해볼 수 있다.

 

 

내용출처: 소비자심리학_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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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첫 일정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방문이었습니다.

교과서에서만 또는 영상 컨텐츠에서만 간간이 듣던, 그런 곳을 간다는 게 조금 설리기도 했습니다.

매표소 앞에서

도착하자마자 매표소에 들어가 그곳에서 작은 화면으로 보여주는 15분 정도의 임시정부관련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매표소 내부가 작아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는 데 솔직히 영상에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

영상이 끝나고 바로 옆에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유적지로 이동했습니다.

앞에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임시정부 청사 입구가 있다.

내부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어둘러보기만 했습니다.

근데 안이 매우 좁고 사람들이 다닥다닥 들어가서 

내부를 관람하기보단 그곳을 지나쳐가는? 그런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방의 이름이나 간단한 이름표?같은 것만 있고 대게는 별다른 설명이 없었고

있더라도 긴 줄글이었고 뒤에 사람들도 있어 한 자리에 오래 머물긴 어려웠습니다

(단체 패키지여서 어쩔 수 없이 이동해야 했던 점도 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상해 임시정부를 둘러봤는데 솔직히 좀 부랴부랴 둘러본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임시정부가 있는 골목

그래도 반대로 이렇게 좁고 열악한 환경속에서 독립투사들이 독립운동을 전개했다고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유적지

 

임시정부 골목 하늘1

 

임시정부 하늘2

임시정부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상하이 스마오광장에 있는 M&M매장을 방문했습니다.

밖에서부터 M&M 얼굴이 거리를 보고 있더군요.

동영상이 업로드되지 않아서...ppt로..

들어가보면 아주 어메이징합니다.

진짜 여기도 초콜릿, 저기도 초콜릿.

왜 초콜릿월드인지 알겠더군요.

하다못해 매장 장바구니마저도 M&M스럽습니다.

M&M 캐릿터 실루엣에 컵으로 채워진..
까꿍

1층에는 이벤트 코너가 있어 시간마다 공연이 진행된다고 한다네요. 

제가 갔을 때는 공연이 없어 저는 이런 걸 해봤습니다.

이런 식으로 캐릭터가 만들어집니다.이름이 find your inner M인 것 같습니다. 재밌는게 당시 제가 영상을 찍느라 손을 공손히 하고 있었는데 그 포즈를 그대로 잡아서 캐릭터포즈에 반영시켰네요.

얼굴스캔하고 이걸 M&M 캐릭터로 보여주는 거 같더군요.

나만의 M&M캐릭터가 생긴다는 게 재밌었습니다.

근데 다른 거 떠나서 매장에 이런 체험적 요소가 있다면 일단 방문 자체를 즐겁게 해주는 것 같네요.

2층에 있는 Great wall of chocolate. 초콜릿계의 만리장성느낌인가..

2층에는 더 다양한 게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진짜 신기한 게 자신의 얼굴을 박은 M&M 초콜릿을 살 수 있더군요.

이런 식으로초콜릿에 얼굴을 새길 수 있습니다.

개인맞춤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곳에서는 모든 것들이 개인맞춤형으로 되어있다고 느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색깔로 원하는 비율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비싸...

초콜릿에 얼굴을 새기는 게 부담스럽다면 다른 문구나 이미지도 넣을 수 있도록 하는 기계도 있더라고요.

평소에 초콜릿을 즐겨 찾는 편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매장을 둘러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체험할만한 것들이 많아 즐거웠습니다.

 

교내창업경진대회 우승해서 상으로 중국연수를 갔습니다. 그리고 핀둬둬를 방문했습니다.

출처 바이두

알리바바의 대항마로 불리며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2위?를 하는 기업입니다.

그곳에서 무려 부총재라는 분께서 기업소개를 해주셨고 중간중간 Q&A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기업방문에서 필기한 내용입니다.

 공동구매: 2명만 있어도ㄱㄱ. 사람이 늘수록 물론 가격이 낮아진다.

핀둬둬는 공동구매라는 독특한 방식이로 사람들을 모아 성장해갔습니다. 바로 공동구매를 진행하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죠. 그래서 저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모여야 그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건가? 그럼 실패하면 어떻게 되는 거지?라고 생각했는데 2명만 모여도 공동구매가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이 모일수록 더 싸게 구매할 수 있고요.

• 핀둬둬의 모델: manufacturer to Customer(중국의 경우 이 사이에 6~8개의 단계가 더 있다)

핀둬둬가 추구하는 모델은 제조업자로부터 소비자에게 바로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B2B나 C2C..등등 이런 모델이 아니라 M2C라는 모델이 새롭고 신기했습니다.

Open market

쿠팡처럼 오픈마켓이라고 하네요.

• 출발:3.4선 도시 공략

중국의 도시는 1선도시부터 4선도시(이후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등으로 도시가 나눠져 있다고 합니다. 1선도시의 경우 서울과 같은 대도시를 생각하면 될 거 같네요. 알리바바나 다른 이커머스 기업의 경우 1,2선 도시에 집중되었다면 핀둬둬는 초기 3,4선 도시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왜 그럼 알리바바는 3,4선 도시에는 집중하지 않았냐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1,2선도시가 사람들도 많고 돈도 더 많이 쓰니깐 그러했다고 대답해줬습니다. 근데 3,4선 도시라고 완전 시골을 생각하면 안되는게 그렇다하더라도 우리나라로 치면 대도시수준의 인구가 되서..아무튼 이러한 빈 곳을 초반에 공략했다고 합니다.

• 써포터: 위챗(통역을 맡아주신 교수님의 배경지식)

그리고 핀둬둬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는 배경에는 텐센트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위챗이 한국의 카카오톡같은 것인데 이 텐센트가 만든게 위챗입니다. 그래서 핀둬둬가 이들의 지원사격을 받아 이렇게 빠른 시일내에 탑3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텐센트가 이들을 지원한 이유는 유일하게 이커머스시장에서만 텐센트가 알리바바에게 게임이 안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핀둬둬가 가능성이 보여 이들을 써포트해줬고 핀둬둬는 공동구매를 위챗을 통해 더욱 손쉽게 공동구매인들을 모으고 또 플랫폼에 유입시키는, 그러한 식으로 클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동구매가 이뤄지면 common interest 정보를 얻어 이를 기반으로 personalized service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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