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뢰도는 동일한 개념을 반복적으로 측정했을 때 동일한 측정값을 얻게 되는 정도이다.
- 신뢰도는 동일한 대상에 대해 측정도구를 반복 적용했을 경우 동일한 결과가 나오는 게 어느정도 되는가를 의미한다.
간단하게, 또 측정했을 때 똑같은 결과가 나오는 가를 묻는 개념이다.
따라서 안정성, 일관성, 예측가능성, 정확성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신뢰도 제고 방안은
- 측정 항목의 모호성을 제거한다: 응답자가 문항을 읽을 때마다 다른 의미로 해석되면, 당연히 다른 응답이 나올 것이다. 따라서 애매하거나 모호한게 아닌 명확하게 작성되어야 한다.
- 응답자가 잘 모르거나 관심 없는 내용을 측정하지 않는다: 모르는 질문엔 응답하지 않거나 찍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관심 없는 내용이라면 대충 응답할 것이다.
- 측정항목 수를 늘린다: 측정항목의 수가 늘어나면 측정항목의 평균은 측정대상의 실제갑에 가까워진다(표본의 크기가 커질 수록 정규분포에 가까워지듯이)
- 조사방법의 일관성을 유지한다: 조사자가 조사할 때마다 다른 방식과 태도로 조사한다면 응답도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 인정받은 측정도구를 이용한다
- 중요한 질문은 질문을 2번 묻거나 유사한 질문을 한다: 응답이 동일하다면 응답자가 신뢰성있는 응답을 하였다고 알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반대로 생각할 수 있다.
- 사전조사를 실시한다: 사전조사로 모호한 문항을 확인하고 조사방식의 보완할 점을 발견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20~50명정도 실시)
- 누구나 동일하게 해석될 수 있도록 문항 구성한다.
신뢰도의 조건
- 예측 가능성
-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관된 측정치: 어제 대답이랑 오늘 대답이랑 다르면 안된다.
신뢰도 평가
- 검사-재검사법(재조사법)
같은 조사지로 반복 측정하는 것이다. 이전과 같은 결과가 나오면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한다.
단점은 측정결과의 변화가 나타날 경우 측정대상의 변화(외생변수)로 인한 것인지, 조사지의 신뢰도 문제인지 파악이 어렵다.
또한 응답자가 조사지에 대한 내용을 학습해 생기는 검사효과를 배제할 수 없다.
- 반분법
하나의 측정 도구를 반으로 나누고 이 둘을 각각 독립된 측정도구로 보고 사용하는 것이다.
재조사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검사효과와 외생변수의 개입을 통제할 수 있다.
단점은 반분된 조사도구가 동일하냐는 문제이다. 또한 문항구분의 방식에 따라 신뢰도 계수가 달라지면서 불확실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반붑법의 신뢰도 추정에서는 스피어만-브라운 공식을 사용한다.
스피어만-브라운 신뢰도 계수=(2 X 반분 조사지 상관계수) / (1 + 반분 조사지 상관계수)
이 공식의 전제조건은 질문지 전체가 반쪽보다 신뢰도가 높아야 한다는 것이다.
- 복수 양식법
애초에 비슷한 측정도구 2개를 개발해 신뢰도를 검증하는 방법이다.
측정 후 상관관계를 비교하여 상관계수가 높으면 신뢰도가 있다고 판단한다.
장점은 재조사법의 검사효과를 배제할 수 있다.
단점은 두 조사지가 동일한 것인가에 대한 문제와 측정도구간 유사성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따라서 신뢰도가 낮은 경우 측정도구의 신뢰도 때문인지, 측정 도구 사이의 차이로 인한 것인지 알 수 없다.
- 내적 일관성법
문항 상호 간 어느 정도의 일관성을 갖고 있는가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크론바흐 알파값(표준화된 알파)을 이용하는데, 구체적으로 층정항목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조합에서의 상관관계 평균값을 산출하여 신뢰도를 측정한다.
https://whatilearned.tistory.com/49
크론바흐 알파계수는 또한 리커트 척도에서 문항 간 내적일관성을 측정하기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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